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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프렌들리 한 곳으로 집은 점점 변신중..
    튼튼이의 첫 1년 2022. 11. 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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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이가 완벽하게 서기를 마스터 하면서 우리는 하나 둘씩 화분을 팔기 시작했다

    어느샌가 화분을 잡고 일어나서 흙을 푸고 있는 광경에 기절 

    이게 뭔가요 ㅠㅠㅠ 그나저나 저 모서리방지는 안붙어서 환불행

    이제부터 #인테리어 는 안녕..저멀리 👋👋

    급하게 쿠팡에서 #서랍열기방지#모서리 마개 도 주문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우리집은 인테리어 파괴가 되는것이다!!! 😈😡

    한장으로 버텨왔던 알집매트도 이젠 부족하다!

    커버해야하는곳이 많아서

    혹시몰라서 리코코 롤매트를 주문해본다. 우선 하나만 주문해보고 필요하면 더 사야겠다

    #롤매트는 셀프시공이 가능하다고 해서 기대중.. 맘에들면 거실과주방 전체를 깔던지 해야겠다

    아마 곳있음 벽지에 낙서도 하겠지!!

    우하하하하 😭😭😭

    이래서 어른들이 신혼살림 비싸고 좋은거 살필요없다고들 하나보다

    그래도 우린 5년은 잘 썼어요 ...😅😅 라며 위안을

    서기를 완벽마스터 하면서

    튼튼이는 자다가 일어나도 어느샌가 서있고

    서있다가 혼자 쿵 하고 앉기도 하고 🧍‍♂️

    앉았다가 혼자 잼잼도 하고 🪑

    새벽 4시에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니

    튼튼이가 혼자서 일어나 부시럭...부시럭

    자다가도 자꾸 일어나고 싶어한다

    앉아서 눕히는건 엄마몫. 다시 서면 눕히고 서면 눕히고... 오뚜기 같네

    요즘 기는건 어찌나 빠른지 엄마도 잡을수 없는 속도로 기어와서 (군인인줄... )

    기어와서는 뭔가를 오물오물 쩝쩝 먹는다

    아니... 난 준게없는데 바닥에서 뭘 주워먹는거니??

    공포 그 자체!!!

    설마 또 사랑이 형아 🐶밥먹는거니..? ㅠㅠ

    아니 왜 먹으라는 네 밥은 안먹고 자꾸 먹지않았으면..하는걸 먹는건지 

     

    사랑이형아 때리러가는 😭 튼튼이

    튼튼이는 자꾸 일어나라고 하는 누군가의 계시를 받은건지

    앉기싫어요!

    이제 가만히 누워있거나 앉으려 하지 않는다

    무조건 난 일어날테야!!! 조금있음 걸을테야!! 

    뒤집고 기고 일어나는건 천천히 하는 아이들이 부모에게 조금 더 자유의 시간을 주는거라며

    효도 하는거라고 누가그러던데...... 

    튼튼이는 가만히 있질 않아서 대근육을 사용해 행동하는거 빠르지만

    아직 잼잼이나 박수, 하이파이브 같은 소근육을 쓰는건 천천히 하는중

    (엄마의 개인적인 바램은 소근육을 잘쓰고 대근육을 천천히... 이지만 자식이 뭐 엄마 바램되로 크나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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