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브런치 - 파크하얏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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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삼성동에서 일할때 친구들을 만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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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힘들었는데 생각해보면 참 좋은회사였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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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더 좋아지고있고..

이만한 외국계회사 찾는게 쉽지않다는걸 뒤늦게 서야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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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있을땐 불평불만 가득했던게 함정 😭

국내 대기업 뺨치게 좋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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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때 일한 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파크 하얏트 방문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가서 튼튼이를 유모차에 태워 재우고 나는 여유롭게 브런치를 먹을 꿈같은 생각을 펼쳤다... 

튼튼이 낮잠시간에 맞춰도착 여유롭게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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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허튼튼이는 처음가는 곳에 신기방기 해서 낮잠을 잘 생각을 안한다

두리번 두리번...😛

 

튼튼이도 고층 도로뷰가 신기하니

 

잠아 잠아 와라..낮잠아 와라 🌙

엄마 호텔안에서만 만보 찍을기세

 

 

어라 왜 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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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한바퀴 돌고,... 로비도 돌고... 미팅룸 층도 돌고

결국 밖 까지 나가도 안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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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냥 브런치 같이 먹자. 엄마 1시간 걸어다녔지만 포기요....

 

똘망똘망한데 너를 재우려햇다니

 

졸린기색 1도없네

 

나도 브런치 주세요! 이유식말구요!!

 

 

 

#파크하얏트 의 치명적 단점

바로...저 의자

#아기의자 너무너무 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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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서울시내호텔 들에 비해 너무너무 구려

자꾸 애가 흘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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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로쉬도 저의자 쓰던데 HDC 는 다 저의자로 통일했나보다..

 

 

 

얼마만의 우아한 식사란 말이냐 

 

비빔밥

 

클럽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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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다 끝냈는데도 안잔다

그래도 칭얼거리지 않았으니 그걸로 만족해야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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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호텔체질이니?

오늘은 기분이 괜찮은지 낯가림을 잠시 너어두고 모든 사람에게 방긋방긋 웃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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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웃어줄 기분이었나보다

 

 

직원언니들께 웃어드리고

 

 

내가 던질것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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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커피마시러 회사를 가는데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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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튼튼이 바로 기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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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뻘개져도 안자는이유는 나도 모르겠다만 7시에 일어나서 10시에 자야하는데 1시까지 버텼으니

오래도 버틴거지... 바로 기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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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덕분에 여유롭게 15층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내가 있을때보다 훨훨훨 좋아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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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느라 대출받은사람 이자까지 내주는 복지가 생겼다고 하니 말다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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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층 라운지 오랜만이다

 

커피주문기계랑 바리스타까지 뽑았네..? 돈 마이벌었나봐 ㅋㅋㅋㅋ

 

 

구글 부럽지 않을정도로 좋아 졌는데

다시 가고싶지는않다는게 함정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