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임신 11주

입덧도 없고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고맙다가도 불안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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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밤에 잠이안와서 구~~~지

mbc 스페셜 산부인과 편을 보고 펑펑울기도 하다가...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산부인과를 그냥 가볼까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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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주일만 더 있으면

병원가서 우리아가를 만날수있겟지 하는생각으로 참는다.

초반엔 병원자주가는게 귀찮더니... 지금은 너무 안가서 아기가 잘있는지 궁금한..

벌써부터 나의 변덕은, 나 자신조차도 힘들게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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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아기 기다릴때부터

함께 기도해주신 분들에게만 감사해서

아기가생겼고 초기라서 알리지않고 조심조심 지내고 있어요..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수있게 기도해주세요 라고 기도부탁을 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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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와주셔서 기도해주시고

선물도받으니 정말 감사하다

이 감사함을 다 어찌 갚으며 살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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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넷저고리를 가지고 태교하면 다 좋다는 말씀에 그렇게 하기로하고..처음 받아보는 배넷저고리가 이리 작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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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살크림 튼살오일도 사려고했엇는데

비오템껏도 받고 무스텔라도 받아서 당분간 몇개월은 살일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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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때는 아가방 압소바...뭐 이랫던거 같은데

요즘은 타티네쇼콜라 라니 ㅌㅋㅋㅋ

이름도어렵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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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에도 엄마 하나도 안힘들게해주서 고맙고 아가덕분에 과분한 사랑을 주변에서 받아서 더 고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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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바라는거 없이 건강만해주면 그거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