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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와의 첫 외식- 백숙 도전!튼튼이의 첫 1년 2022. 7. 10. 01:13반응형
#모유수유 를 하니 #친정엄마 는 잘 먹이고 싶었고...
아무래도 워킹맘 이다보니 요리는 살짝 거리가 있게 살아온 우리엄마
날도 꾸물꾸물 하고 해서 백숙집에 가자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테익아웃을 해올까 어쩔까 하다가
백숙은 그래도 가서 먹는게 낫지않나... 라는 내 의견에 따라
튼튼이 데리고 백숙집을 가기로 도전
(별곳을 다 다니는구나 튼튼아 😅)
마침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룸이 있었고
바닥은 백숙집 답게 온돌이 뜨끈뜨끈
너의 첫 외식장소 란다 ㅎㅎㅎ
미슐랭이나 파인다이닝 이 아니라서 미안해 ❤
맨날 집 같은풍경만 보다가 튼튼이는 신기한지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완전 호기심 천국이었다
바닥도 뜨근해...옆을 보면 할머니 할아부지 엄마 있어..
안정감도 들겠다 잠이 소로로로로
덕분에 편하게 백숙도먹고, 녹두죽 까지 클리어
엄마 밥먹게 해주는 고마운 허튼튼
할머니네 집에서 이제는 잠도 잘 자고
집만큼 튼튼이의 환경이 가쳐저 있지않아 너도 살짝 불편하겠지만
불편함을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사랑으로 커버중 🧡💕
무뚝뚝 하던 아빠도 튼튼쓰 앞에서는 무장해제
나에게 대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어제의 성공적인 외출에 필을 받았는지
남편은 파스타집에를 가자고 한다
(나만 정신나가고 용감한 엄마가아니다. 우리집은 애브리바디 미쳤다 😱)
남편과 나만 가고 튼튼이를 엄마에게 맡길까
엄마도 같이갈까.. 고민고민 하다가
또 용감무쌍한 부모는.. ( 거기에 이제 할머니까지 추가)
튼튼이를 데리고 가기로 결정.
집 앞 상가에 있는 단지라
외부에 노출이 적게될거라 굳게 믿으며 데려간다
백숙집 보다는 덜 따듯했고
여기는 또 좌식이 아닌 의자만 있고...
좁은공간에 이날따라 사람도 꽉 차서 백숙집 보다는 신경쓰였다
다행히 엄마의 음식이 먼저 나와서
엄마가 식사할때는 내가 보고, 내가 식사할때는 남편과 엄마가 번갈아보며 튼튼이를 보다가
나중엔 엄마가 튼튼이 감기걸릴까 먼저 데리고 집에 들어갔다
그래도 둘다 울지않아줘서 어찌나 다행인지
너가... 외출병 걸린 엄마 만나서 고생이많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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