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와의 첫 외식- 백숙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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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를 하니 #친정엄마 는 잘 먹이고 싶었고...

아무래도 워킹맘 이다보니 요리는 살짝 거리가 있게 살아온 우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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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꾸물꾸물 하고 해서 백숙집에 가자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테익아웃을 해올까 어쩔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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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은 그래도 가서 먹는게 낫지않나... 라는 내 의견에 따라

튼튼이 데리고 백숙집을 가기로 도전

(별곳을 다 다니는구나 튼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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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가서 그런지 룸이 있었고

바닥은 백숙집 답게 온돌이 뜨끈뜨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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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첫 외식장소 란다 ㅎㅎㅎ

미슐랭이나 파인다이닝 이 아니라서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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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집 같은풍경만 보다가 튼튼이는 신기한지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완전 호기심 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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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도 뜨근해...옆을 보면 할머니 할아부지 엄마 있어..

안정감도 들겠다 잠이 소로로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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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편하게 백숙도먹고, 녹두죽 까지 클리어

엄마 밥먹게 해주는 고마운 허튼튼

너의 인생 첫 백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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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굿모닝! 나 잘자고 일어났어요

 

할머니네 집에서 이제는 잠도 잘 자고

집만큼 튼튼이의 환경이 가쳐저 있지않아 너도 살짝 불편하겠지만

불편함을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사랑으로 커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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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 하던 아빠도 튼튼쓰 앞에서는 무장해제

나에게 대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두번째 외식- 파스타집.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튼튼이

 

어제의 성공적인 외출에 필을 받았는지

남편은 파스타집에를 가자고 한다

(나만 정신나가고 용감한 엄마가아니다. 우리집은 애브리바디 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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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만 가고 튼튼이를 엄마에게 맡길까

엄마도 같이갈까.. 고민고민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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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용감무쌍한 부모는.. ( 거기에 이제 할머니까지 추가)

튼튼이를 데리고 가기로 결정.

집 앞 상가에 있는 단지라

외부에 노출이 적게될거라 굳게 믿으며 데려간다

용감무쌍한 엄마아빠 사이에서 태어나 튼튼이 고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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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집 보다는 덜 따듯했고

여기는 또 좌식이 아닌 의자만 있고...

좁은공간에 이날따라 사람도 꽉 차서 백숙집 보다는 신경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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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엄마의 음식이 먼저 나와서

엄마가 식사할때는 내가 보고, 내가 식사할때는 남편과 엄마가 번갈아보며 튼튼이를 보다가

나중엔 엄마가 튼튼이 감기걸릴까 먼저 데리고 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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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둘다 울지않아줘서 어찌나 다행인지

너가... 외출병 걸린 엄마 만나서 고생이많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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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집에서도 잘잔다. 성별 색상따위는 무시하고 입히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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