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
-
튼튼이를 만나기 까지튼튼이의 첫 1년 2022. 8. 3. 15:25
블로그를 하다보니 1년전 오늘의 일이 떠서 읽어보니 튼튼이를 만나기위해서 준비하며 포스팅한 내용들이 떴다 그때를 돌아보면 튼튼이를 만나려고 참 오래기다렸구나 싶었다 😭 지금 내곁에서 쌔근쌔근 자고있는 모습이 참 고맙기도하고 믿어지지가 않는다 ❤ 정말...내 아들이 맞니~? 신기하다 매일같이 있다보니 우리 튼튼이가 너무이쁘고 고마운데 엄마인 내가 그걸 잘 몰라서 미안한 마음도 든다 그러다 문득 그런맘이 드는내가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이렇게 이쁜 너인데.. 다만 튼튼이가 자라면서 무거워져서 내 허리..손목..오만데가 아프다보니 잠깐 이쁜걸 잊어버리고 놀아줘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책도보여주고, 읽어주고.. 하다보니 내 온전한 시간이 없어서 잠깐 또 예쁜걸 잊어버리는거 같아서 내가 스스로가 참..
-
분당차 에서의 마지막 진료- 16주에 전원 및 성별확인시험관 도전 2022. 4. 16. 01:24
마지막 #분당차 방문날 선생님과 헤어지려니 시원섭섭 ㅠㅠ 내게 큰선물 해주신 쌤 고마워요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정말 우리가족에게 큰 선물을 해주신 구화선 선생님, 고맙습니다 분당차 사건이후로 병원은 정~~~말 조용했고 대기도 없었고 내 앞에분도 내 이후분도 없었다 사고의 여파가 크긴큰듯 어쨋든, 나도 뉴스를 보고 분당차에서 출산을 할까..망설였지만 바로 전원으로 마음을 굳쳤다. 병원은, 사고덕분인지 조용하고 한산했다 그래서 이날도 초음파만 10분가량봐주신듯 대망의 #태아성별 아는날 #16주초음파 베이킹 소다 성별법, 중국 달력 미국달력 초음파 각도법....별거 다해봤다 이거슨... 이거슨!! #초음파 실에서는 담당주치의가 아니라 말해줄수 없다고 하지만 아니 이건..뭐 막눈인 내가봐도 딱 ..
-
임신 극초기- 한달에 한번 병원 방문시험관 도전 2022. 4. 6. 01:20
#분당차 를 다니는 도중 이사를 해서 분당차를 계속 다녀야하나..아니면 훨씬 더 가까운 강남차를 다닐까 고민 많이했는데 거리는 강남차가 훨씬 가깝지만 걸리는 시간은 비슷했다 선생님도 나랑 비슷한곳에서 사시는데 분당수서 타고 다니신다고.넘 막히니 강남차던 분당차던 걸리는 시간은 거기서 거기일거라고 말해주셨는데 그말이 맞았다 티맵으로 보니 걸리는 시간이 비슷하다 그렇다면 주차 널럴하고 쉽고 일단 내가 구화선 선생님이 넘 좋아서 계속 다니기로 #구화선 선생님 은 젊은데 엄청 쏘쿨 하시다 엄마하고싶은거 다 하라고.. 쏘쿨~ ㅋㅋㅋㅋ 아기는 강해요 라며 넘 걱정하지말라고 다독여주시고 차가운 시술대에 벌벌떨며 누워있는데 발목이라도 잡아주시면서 최선을 다해주겠다는 그 말이 너무 신뢰감 상승이 된다. 의..
-
내가 엄마가 된다니......ㅠㅠ, 5일배양 으로 임신성공시험관 도전 2022. 4. 1. 01:16
민감하고 예민한 사람들은 테스트기 하기도 전에 미리 몸의 변화를 보고 느꼈다고 했는데 나는 나름 예민한줄 알았는데 이런거는 아닌가보다 증상이 1도 없었다 오히려 생리 시작하기전 처럼, 배 통증이 있어서 생리통 이라고 착각할 만큼... 아 이번에도 안됐구나 생각이 들었다 생리일 이나 되서 테스트기 하니 진 한 두줄.... 5주차 접어 들어서야 잠이 쏫아지고 가슴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집에 있는게 답답해서 백화점 가면 도착하자마자 피곤해서 집에 가고싶고 (응.? ㅋㅋㅋㅋ) 변덕이 날리를 친다 생전 안자던 낮잠도 자고 입덧은 없지만 남편의 술냄새가 평소보다 너무너무 역하게 느껴지고...냄새를 잘 맡게됐다 다만... 배가 여전히 아프다 옆구리 쪽이 아픈데, 선생님은 병원에 올 정도의 통증..
-
분당차 - 살떨리는 1차 피 검사결과 통보, 바로 이어지는 2차피검시험관 도전 2022. 3. 31. 01:14
이식을 하고 이번엔 일상생활을 하며 보냈다 (지난번엔 너무 오버해서 안됐나? 싶기도해서) 청소도 슬금슬금 하고 운전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나들이도 하고 그리고,,, 일도 하고! ㅋㅋㅋ 정부보조가 되지않으니, 난 일이라도 해서 돈이라도 벌어 보태자 어떤사람은 시험관 하고 장례 까지 치뤄도 멀쩡하다고 해서 붙어있을 아이는 붙어있는 다는 말을 꼭 믿고, 내 일상생활을 하니 살것 같았다 대망의 1차 피검날 지난번 수치는 57 인가 그랬지만 이번엔 272! 선생님께서도 안정적인 수치라고 안될 이유가 없다고, 몸이 너무좋고? 건강해서 안될 이유가 없는데..없는데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셨다 지난번처럼 수치가 떨어질 걱정이 들지만 좋은 생각만 하기로 한다. 1차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어 그런지....
-
분당차 - 5일배양 배아를 이식하러 왔어요시험관 도전 2022. 3. 30. 01:10
한번 해봤다고 그런지 맘이 편안하다 남편은 나를 기다릴 동안 읽을 책을 봤고 나는 우리 쌤 에게 이날 첫번째 순서로 이식했다. 진정제를 먹고 누워있어서 머리가 핑핑 도는데 마침 미국에서 계속 일 관련으로 연락이와서 짜증이 살짝 났다 안정해야하는데 이놈의 핸드폰 이메일 족쇄는 계속 울려대고 ㅠㅠ 혹시.. 휴대폰 전자파가 나쁜영향을 줄까봐, 그냥... 다 예민해졌다 거기다가 쉬야도 덜차서 물도 벌컥벌컥 마셨다 내가 대기하고있는데 채취하신분 같던데 어떤분이 나처럼 못깨어나셔서 간호사분들이 이름을 부르기도 했고 맥박이 떨어지는거가 모니터로 계속 보여서 내가 채취해서 마취깻던게 생각이 나서 어찌나 감정이입이 되던지 ㅠㅠ 다행히 조금후 정신을 차리셔서 망정이였지 옆쪽에 계셔서 같이 동요할뻔 했다 벌써..
-
분당차 - 화유 후 자연주기, 5일배양 도전시험관 도전 2022. 3. 28. 01:05
선생님께서 1차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참 긍정적으로 착상은 한거니까,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거니까 몸이 착상이 가능한 몸인거는 우리가 확인한거니, 너무 안좋은쪽으로 생각하지도말고, 실망하지말라고 한다 참 긍정적인 선생님 덕분에 나도 축 쳐져있다가 용기를 낸다. 이래서 맘카페에서 난임센터는 선생님과의 합이 중요하다고 말하나보다 이번에도 착상될꺼라고....두달 푹 쉬다 오라고 해서 정말 술도 마시고... 푹 쉬었다 그와중에 엽산은 꼬박꼬박 먹고... 냉동 배아가 5개 있으니 자연주기 냉동이식 으로 해보자고 하신다 나는 쌍둥이는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1개만 넣고 싶다고 의견을 말씀드리고 교수님 께서는 배양팀과 체크해 봐야한다고 하신다 5개 배아가 있으니 문제없을 거라고 하고 3일배양을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