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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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샌 월요 육아- 적성에 맞는 사람..있나요?튼튼이의 첫 1년 2022. 12. 21. 01:54
백만년만에 빕스나 아웃백... 이런게 땡겨서 남편에게 가자고 졸랐더니 그 사이에...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모조리 망한건지 ㅋㅋㅋㅋㅋ 정말 몇군데 없었다 😲 아웃백을 더 가고싶었으나, 멀어서 포기 빕스 어린이 대공원점이 있길래 거기로 도전 어린이 대공원 점 이라서 그런지 아기들이 놀곳이 잘 되어있었다 거기서 다른누나가 놀아도 주고, 곰국먹는 허튼튼 제일 웃겼던건 다른아빠가 본인아기에게 책 읽어주고 있는데 폭풍레이서 스피드로 기어가서 자기도 책 읽어주는거 듣겠다고 남의 아빠앞에가서 앉아있음... (너란녀석..약간 뻔뻔한 스타일인가..?) 다행히 밀쳐내지 않고 책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자기주도 이유식의 단점 😭 튼튼이는 샤인머스켓을 엄청좋아하고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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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아기, 52주아기의 일상튼튼이의 첫 1년 2022. 12. 19. 01:52
튼튼이는 엄마를 사랑해 ❤ 엄마도 튼튼이를 사랑해❤ 그래서인지 엄마옆을 종종종 풀처럼 딱 붙어있으려한다. 마치 매미🐛🐞처럼 엄마가 방에 가면 으앙아아앙 😢😭 하며 빛보다 빠른 속도로 기어오기도 하고 혼자 장난감 🐩 가지고 놀아서 엄마가 주방에 서 잠깐 정리하는데도 갑자기 엄마한테 기어오더니 다리를 잡고 🦵 붙들고 늘어진다 안아달라고 하는데, 막상 또 안으면 버팅기는 알수없는 튼튼이의 세계 🌎 안아주면 내려놓으라고 하고... 조용하면 사고치고 내려놓으면 안으라고 하고 ...!!! 어쩔땐 안아주면 나를 꽉 껴안더니, 내려놓으면 날리가 난다엉덩이와 발이 땅에 닿는 즉시 칭얼댐 일명 "안아줘병" "내 몸은 땅에닿으면 절대로 안된다!병" 🙄 부엌살림 뿌셔뿌셔! 엄마와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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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재택근무가 불러온 소소한 변화튼튼이의 첫 1년 2022. 8. 18. 01:49
항상 바쁜 튼튼이 아버님 😭 그래서 서운한 일들도 있었고, #독박육아 에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했었는데 한편으로는 이해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도 가득했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2월중순부터 지금까지 #재택근무 를 하고있다 출산으로 인해 2주휴가도 감지덕지 했었는데 생각하지도 않은 재택근무. 말 그대로 근무 라서 사실 눈치보이기는 마찬가지다 메일은 칼 답장에, 메신져나 핸드폰으로도 논다는 소리 들을까봐 더 바로바로 리스폰드 하긴 했지만 집에 있으면서 그래도 긍정적으로 변화한건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몸소 겪고 느낀점이다 평일에 함께 소아과 방문, 아빠에게만 맡겨두고 엄마 병원가기, 젖병으로 맘마먹이기, 기저귀갈기, 목욕시키기..새벽에 아기보기 등등.. 열심히 아빠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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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짧은 독박 육아튼튼이의 첫 1년 2022. 8. 5. 16:08
엄마가 일주일간 우리집에 와서 생활한 후유증이 큰지 나도 앓기 시작했다 자꾸 눈물도 나고 머리도 지끈지끈 아프고 그래서 타이레놀을 💊 먹어볼까 하다가 수유하는데 불안한 마음에 참기로했다 아픈데 일주일만 이라도 시터의 도움을 받을까 생각했는데 그때 마침 8시뉴스에서 아파트 동대표가 신천지라서 돌아다니면서 코로나를 옮겼다는 기사가나와서 내가 부른 시터님이 신천지면 어떻게 하지 확진자인데 숨기면 어카지..하는 불안감이 화악..!!❗ 안되..내가 힘들고 아프더라도 지금은 시터분을 부르면 안되겠구나... 하며 이런애기 저런애기를 남편과 하고있었는데 남편이 머리아플때는 일찍 자는게 최고라며 오늘 저녁부터 내일아침까지는 내가 볼테니 문닫고 들어가서 쉬라고 ... 핸드폰도 하지말고 (제일중요) 일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