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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본 사진촬영 - 메이킴 스튜디오 (헤리티지 연계)
    튼튼이의 첫 1년 2022. 6. 2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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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튼튼이의 난생 첫 외출

    바로 신생아 촬영 하러 가는날

    헤리티지산후조리원 과 연계된 베이비스튜디오 인 메이킴스튜디오


     

     

    아빠와 할머니, 할아버지는 신생아 촬영을 많이 반대하셨다

    심지어 이모님까지도.... 😭😭

    내편은 아무도 없는상황 ㅠㅠㅠ

    순전히 엄마욕심이라며..왜 신생아를 힘들게 끌고 가서 사진찍게 하냐며

    전날 나도,튼튼이도 컨디션이 별로여서 사진찍는 당일까지 정말 걱정을 많이했다

    막상 당일이 되어보니 튼튼이 컨디션이 나쁘지않아보여서 일단출발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타다 를 불러서 타고 가기로

    아이가 있으니 주차하고 뭐 하느니 그냥 아이만 이모님과 내가 케어하는게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주차장입구.. 상당히 난이도가 있어보이긴 했다

     

     

     

    이모님하고 카시트의 의견차이가 있어서 조금 염려스러웠다

    아무래도 젊은편 이시지만서도..옛날분이라 그런지 자꾸 안고가겠다는 의지 피력을 하시고

    나는 바구니 카시트를 고집했다. 

    아이가 에어백이 될수 있으니 절대절대 안된다고 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연세있으신분들이 안고가는걸 더 믿음직스러워 하시는것같다

    이 쪼그마한 애를 어떻게 태우냐며...

    다행히 가는동안 튼튼이가 잘 자주어 최고의 컨디션으로 도착했다. 나도 오랜만의 외출에... 오랜만에 보는 바깥풍경에 그저 감탄 감탄

    스튜디오가 골목에 있어서 기사님이 매우매우 해매셨지만... 일방통행에 골목에... 찾기가 어려웠다

    일찍 도착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엘레베이터에서 아주 잠시잠깐 조리원 친구를 만나니 왜이리 반갑던지❗

    더 일찍 도착못한게 너무 아쉬울따름

    그 스쳐지나간 3초에도 반가웠다

    조리원복을 벗고 만나다니!! ㅋㅋㅋㅋ 

    베이비스튜디오 답게 예쁜 아가옷들이 엄청많았고 (딸맘 부러움 +_+ ) 젊으신 작가님 이신지..이모님이신지

    아기를 너무나 잘 케어해서 놀라울 따름이었다

    이모님은 기저귀와 분유만 담당해주셨고, 나머지는 다 젊은 이모가 케어해주심.

    엄마는 할 일이 없다..그저 흐뭇하게 지켜보기만 할뿐

    다행이다..초보엄마는 옷입히고 벗기는거만으로도 벅찬데

     

     

     

     

    아기촬영이라 그런지 짧게 촬영이 되어 다행이었고, 올지 말지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나 잘해주었다

    윙크도 해주고, 눈도 잘뜨고, 엄마랑 이모..맨날 똑같은 사람만 보다가 낯선곳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인지

    튼튼이 컨디션도 업업!

    작가님이 칭찬해주시니 더욱 잘웃던 튼튼이

    아가도 다 아나보다

    이날 튼튼이의 이목구비 덕에 아빠가 외국인 이냐는 질문도 받았다..

    토종 한국인이예요..물론 가끔 동남아 st. 이라는 이야기도 간혹 듣기도 합니다 ㅋㅋㅋ😂😂

    아이를 너무 예뻐해주셔서, 칭찬 많이 받고온날. 아기 모델 시키세요, 베이비 스튜디오라서 아기를 많이 보는데

    정말정말 이쁘게 생겼네요..해주셔서 칭찬은 너무 감사하다.

    사실 첫 외출이라서... 칭찬이 낯설다 😂

    어딜 나가본적도 없고...누굴 만난적도 없어서 이런 황송한 대접에 몸둘바를 모르겠다

     

     

    여기서찍으면 진짜 예쁠듯

     

     

     

    그래도 나의 모토는... "내새끼..나나 이쁘지.."

    친구들아 "사진좀 아기사진 좀 그만보내...뭐가달라..그사진이 그사진같아.." 임은 변함이없다

    이날은 헤리티지 조리원 분들만 와서 뉴본 찍는날 이라 그런지, 수유실에서 뵈었던 분들이 계셔서 어찌나 반갑던지...

    사진 고를때도 여기서부터 여기중에서 한컷, 여기서 부터 여기서 한컷 이렇게 고를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나름 수월하게 결정장애 없이 고를수 있었다

    무료컷은 2컷액자인데, 나름 성공적인 촬영이어서 추가금을 내고 4컷으로 업그레이드 하고왔다

    백일촬영과 돌 촬영도 이날같이 하면 업그레이드 비용을 빼주시는데

    이름도 뒤늦게 정한엄마가...이런거를 미리 예습하고 공부하고 왔을리 없다

    너무 급작스럽게 남편도 없이 간거라... 쉽게 결정하기가 어려웠고 일단 액자만 하고, 더 생각해본다고 함

    미리 백일컷 샘플과 돌 샘플을 보고 마음의 결정하고 가면 좋았을텐데

    어쩔수 없지뭐 ㅎㅎㅎ

    헤리티지서비스컷

     

    내가 옆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몇컷을 양가 할머니들께 보내드리니 매우격한 반응을 보여주셨다

    튼튼이 너무 귀엽다고.....

    분명 반대하셨는데... 신생아 홀딱 벗겨놓고 뭐하는거냐며..엄마욕심이다..애가 고생이다 등등

    (홀딱 벗겨놓고 속싸개를 해주시는데, 난방을틀어놔서 크게 추운느낌은 들지않는다_)

    잔소리와 걱정이 무색하게 바로 또 프로필 사진을 바꾸셨다. 

    내가 고른 수정본을 카카오톡으로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기대된다. 갈때 올때 차가 막혀 조금 고생스럽긴 했지만

    그리고 ...이모님이 카시트 무게와 튼튼이 무게때문에 자기 어깨 빠질거같다고 투덜투덜하셔서

    눈치도 보이긴했지만... 결과가 만족스럽고, 튼튼이도 피곤했는지 밤에 잘 자주어 

    엄마는 대만족하고 갑니다

    아기를 너무 잘 돌보아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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