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후4주차, 태어난지 한달이 되었어요!튼튼이의 첫 1년 2022. 6. 24. 02:45반응형
이번주는 지난주 보다 발전이 있다
아이러니 한건 내가 튼튼이의 울음과 새벽에 깨는걸 적응한건지 튼튼이가 나아진건지 모르겠다 😅
어쨋든 집에온 첫추보다 너도 나도 괜찮으면 된거지 뭐😆😂
물론 보채기는 하지만, 새벽에 보채기가 없음에 감사하다
새벽에 울면 유난히 울음소리도 크게들리고
다른집에 들릴까..남편이 깰까 조마조마한데 저녁8시에 보채난건 그나마 괜찮다
요즘 부쩍 먹고 싸고 먹고 싸고...특히나 싸고가 굉장히 잦다
이렇게 기저귀 한팩이 쉽게 동날줄이야 ㅎㅎ- 덕분에 20L 종량제봉투도... 어마무시하게 싸여간다
이래서 기저귀값 벌러간다 했나보다
#모유수유는 역시나 쉽지않다
튼튼이는 분유와 젖병이 얼마나 쉬운지 알게되었고 엄마젖은 빨기힘들고... 나의 양도 튼튼이의 위 크기에 못따라 간다. 그래서 배는 안부르지..힘들지..하니 점점 안빨게 되고 내 양도 안느는것같다
가슴도 너무 아프고....적어도 6개월은 먹이고싶었는데 100일까지 가는게 급 목표가되었다
이것도 쉽지않아보이지만 😭
토요일엔 엄마아빠가 와서 튼튼이를 봤는데 할머니 있다고 어찌나 얌전히있던지😍
이러면 아이 열명도 키우겠다고 하신다.. 엄마...낮이여서 그래요 🌞
먹고자고 얼마나 천사인데...튼튼이를 제대로 보려면 저녁 8시부터 🌙 오세요 ㅎㅎㅎㅎ
일요일엔 시어머니가 오셨는데 예전엔 이런거 저런거 만지는게 불편했다면
요즘은 나를 도와줄 그 누군가가 있으면 언제든 웰컴이다 😨😥
어머니는 주무시고 가셔서 인지 나의 고생을 보셨고 ㅎㅎㅎ 내가 애쓴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새벽에 2시, 5시에 수유 🍼하러 일어났는데 데리고 주무셔서 인지 살짝 응애 소리 들려서 가보면
이미 어머니께서 깨셔서 아이를 달래고계셨다
어머니도 푹 못주무셨을듯.
또 사촌분께 베이비 폴로옷을 왕창 얻어왔다.. 다 못입혀보고 누구 물려주던지 해야할것같은데
내가 제일맘에들었던건 베이비 바스가운!!
결국 입혔다
이걸입혀 볼 정신이 있어야할텐데...ㅎㅎ
일주일만에 본 사랑이는 엄마에게 서운했는지..으르렁 댄다
너무 속상해... 많이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니 잠잠해졌지만, 엄마에게 서운하고 자기 감정표현을 하는것같다
부디 사랑아 엄마 마음을 해아려주길
이모님이 안계시는 주말에 토요일은 목욕 을 건너뛰고
일요일엔 남편과 나, 둘이서 목욕을 시도했다. 혼자서는 절대못하겠다 튼튼이가 목을 가누기전까지는...
안방이 살짝 물바다가 되었지만, 나쁘지않다 첫 시도로
남편이 바빠 육아도움을 크게 기대안했는데, 기대치를 많이 내려놔서 인지..
막상 집에와서 열심히 도와주고 주말엔 자기가 많이 하려고 해서 이것만으로도 고맙다
역시 기대를 안했을때 만족도가 크다 😂😆
회사생활을 나도했기에 남편을 이해하려고 하고, 칼퇴를했다면 모를까..그런게 아니기에 내 몫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그래..나도 일끝나면 집에와서 밥먹고 씻고 쉬고...자고싶었지
우리가 튼튼이 태어나기전 생각없이 예매한 부산 UFC 티켓
남편도 미쳐있었고, 나라도 정줄을 잡았어야 햇는데 같이 미쳐서 취소불가로 호텔예약까지 했는데
일주일 지내고보니 우리가 얼마나 잘못된결정을 한건지 깨닫고 ❗
남편은 취소 수수료물고 경기티켓 취소..... 50얼마 짜리 티켓이었는데.... 미친게 맞다 ㅋㅋㅋㅋ
나는 취소불가 호텔이지만 사정을 설명하고 튼튼이가 큰 후에 꼭 다시방문하겠다며 물어봤는데 다행히 무료로 취소수수료없이 캔슬 해 주셨다. 휴 다행
감사합니다 ㅠㅠㅠ
내가 너무 구구절절 저희가 초보엄마아빠 라서요.... 40일된 아기데리고 KTX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는게
가능할꺼라 생각했는데..아무리봐도 미친짓같아요...ㅋㅋㅋㅋ 했더니 웃으신다
엉엉 안해줘도 할말은없는데...복받으실거예요 🙏🙏 ㅠㅠㅠㅠ
이모님에게 엄마가 준비한 감사의 선물을 드리고 일주일 더 연장이 가능한지 여쭤보았다
사실 더 오래..가능한한 오래 모시고싶은 마음이 크지만 강아지 알러지가 있으셔서 그러지못해 아쉽다
사랑이를 언제까지 맡길수 없기에... 힘들어도 내가 혼자 하던가 아니면
pet friendly 이모님을 모시는것도 좋은거같다. 두가지 다 하려면 힘들겠지만, 사랑이가 너무 가여워서 안되겠다. 내가 조금더 부지런히, 조금더 움직이는 수 밖엔
반응형'튼튼이의 첫 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이킴 스튜디오 뉴본 결과물 (0) 2022.06.27 뉴본 사진촬영 - 메이킴 스튜디오 (헤리티지 연계) (0) 2022.06.26 이름이 늦어져 뒤늦은 출생신고, 그리고 BCG 접종 (0) 2022.06.25 생후 3주차 아기 (0) 2022.06.23 튼튼이가 드디어 집으로... 산후관리사님 다행히 좋으신분 오심 (0) 202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