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늦어져 뒤늦은 출생신고, 그리고 BCG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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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한달안에 맞춰야하는BCG 와 역시 한달안에 완료 해야하는 출생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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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지나면 벌금이 있다고 해서 남들은 일찍일찍 하는데 우리는 정말

가까스로 한달을 몇일앞둔 시점에서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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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평창때 친하게 지냈던 동료가

여태 아이이름 안짓고 뭐했냐며... (팩트폭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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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는 40주가 넘는 시간이 있었다고

뭐를 이렇게 너를 딜레이 하게 만들었니,..? 물어보는데 차마 할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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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ere too lazy... 이말외엔 ㅋㅋㅋㅋㅋ

어이없는 웃음만 되돌아오고...뭔가 부모되기에 급 부끄럽던 순간 ㅎㅎㅎ

 

이름을 진작 결정했어야 하는데... 우리가 믿고있던 작명소에서, 

기절초풍할 이름들만 줘서.. 열받아서 작명소랑 싸우고,,,ㅠㅠㅠ 울고 불고

다른작명소 또 급하게 소개받아서 결정하기까지.. 아기 이름이다보니 평생불릴거 생각하니 신중에 신중에 신중을 또 기하게되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이름이 결정나자마자,

부랴부랴 출생신고를 하러가려 했으나......!!! 미리 출생신고서 샘플을 보니 아니 왜이리 작성하는게 또 어려워보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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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기준지 (본적지) 한자쓰기 본관 작성하기...그것도 한문으로

날리도 아니다 😱😨 나이런거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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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편이 휴가내서 같이 출생신고 하러 동사무소 (주민센터)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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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땡 하자마자 갔는데도 한자 작성때문에 애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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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한자를 거의 그렸는데도 불구하고 잘 못 작성해서 직원분이 안봐주셨더라면 우리 애 이름 이상하게 들어갈뻔 하고,....우여곡절 끝에 출생신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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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기준지는 엄마의 본적인 서울과, 아빠의 본적인 부산중 어디로 할까.. 하다가 지금 살고있는 주소로도 할수 있다고 해서 지금 주소로 하기로했다.

사실 엄마아빠의 본적도 할아버지의 본적이기에, 튼튼이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것같아서 지금 주소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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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생성도 한 30분 걸린듯하다. 그 사이 #아동수당 과 #양육수당 신청. 그리고 #한전 에 전화해서 #전기요금 감면신청도 완료했다 - 아파트 관리실에 한번 더 전화하여 출생가정임을 등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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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가 나오고, 등본에 이제 우리의 자녀라고 뜨니 정말 튼튼이가 이제 우리 아이가 공식적으로 되었구나..싶어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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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기저귀 두팩과 물티슈 두팩도 받았다.

나라에서 주는거라 그런지 하기스.. 이런거 아니고 순수 우리나라 브랜드 제품인 #보솜이 센서티브 두팩, 보솜이 물티슈를 줬는데.. 어라? 생각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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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민번호를 가지고 BCG를 맞추러 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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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의 경우 맞는날이 정해져있어 미리 전화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보건소에서 맞추던 병원에서 맞추던 주민번호 가 있어야 맞추기 때문에 이름을 미리미리 생각하고 여유있게 출생신고 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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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맞춘후에도 예방접종 사이트 들어가서 회원가입 -> 우리아기 등록에 가면 한눈에 예방접종 기록과

앞으로 다가올 예방접종 스케쥴도 알수 있어 편하다. 나때는 요런 시스템이 없던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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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모님이 같이 동행해 주셔서 오늘 수월하게 예방접종 완료 . 미리 목욕과 수유도 하고갔다

튼튼이의 완벽한 컨디션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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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맞을때는 막상 나는 마음이 아파서 팔도 못잡고 - 간호사분께 대신 잡아달라고 부탁드렸다

살짝 찡얼 거리고 금세 잠이들어서 튼튼이에게 감사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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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째는 맞는 예방접종이 제법 많은듯해서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