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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튼튼이가 드디어 집으로... 산후관리사님 다행히 좋으신분 오심
    튼튼이의 첫 1년 2022. 6. 2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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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신생아 를 키우며 육아일기를 기록한다는건 어려운 일 이라는 걸 깨닫는다

    산후 관리사 이모님께서는 우리아기가 순한편이다.. 엄마가 비교상대가 없어서 몰라서 그런다..

    신생아가 새벽에 한번깨는 아기가 어디있냐..말씀해주시고 아기에게 고마워 하라고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그래서 그런내가 밉다 😭. 내몸 힘든거 먼저생각하는 부족한 엄마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미안해..이해해줘

     

     

    조리원에서 일요일에 퇴소를 해서, 주말은 시어머니가 도와주시기로 했고, 산후관리사 이모님은 월요일부터 출근하시기로했다.

     

    조리원에서 온 첫날은 내가 그동안 배워왓던거와 시어머니가 추구하는게 달라서 조금힘들었다.

    어머니는 아기를 감싸라..춥다..발싸개 해라 등등... 기억도 안나지만 이런저런 말씀을 하셨는데

    조리원에서 우리아이는 열이많으니 테열신경쓰라고 하고.. 내뜻대로 하고싶은데 아기가 우니 우리 온 가족 혼이 다 빠져서 정말 멘붕. 수유텀이있는데, 모유는 그런거 없어도 된다..바로 모유수유 하고 젖 물리라고해서 또 멘붕

    나도 적응하느라 힘들고 아기도 힘든데.. 여러가지로 멘붕이였다. 그래도 다음날 바로 이모님이 오셔서 살거같았고 다행히 너무좋으신분. 믿고맡길수 있는분이 와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일요일 퇴소의 장점은 다음날 이모님이 오신다는거!

    해주시지 않아도될 일들도 시간남을때 해주셔서 감사했다.어디서 이런 천사같은 이모님이 오셨을지...댁이 가깝지도않은데. 이야기도 잘들어주시고 조심스레 가르쳐주시고....밥 청소 목욕 마사지..뭐하나 모자른게 없다. 성당에서도 미사드릴때 아기 봐주시는 봉사하시고...장애우 분들 목욕봉사도 해주시는 그냥 천성이 착하신분

    나도 배울점이 많은, 사랑이 많으신 이모님이 오셔서 감사 또 감사. 예전에 집안일, 청소 도와주시던 이모님은 나이가 많으시고 연로하셔서 내가 부탁드리기가 어려웠는데..

    우리아가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초저녁에 칭얼칭얼대고 새벽에는 딱 한번깬다. 대신 초저녁에 2시간 3시간정도 우는데 이때 내내 안고있고..달래기도 하는데 내게는 이것마저도 벅차서 땀이난다

    우리 아가가 왜 우는지... 어떻게 달래야하는지 너도 답답하겠지만 나도 답답하다. 피곤도 쌓이고 안는 자세도 서툴러서 나도 어깨가 결린다.

    우리아기가 이렇게 자주 기저귀를 가는지도 집에와서 배운다. 조리원에서는 정말 젖만 물리는 천국이었다. 친구들도 있고! 우는 시간은 짧은데 내가 서툴러서..

    당황해서 진이 빠졋는지 낮잠 잘때 튼튼이가 우는소리를 듣지도못했다. 이럴수가 잇다니 ㅠㅠ

    새벽에 잠깐 칭얼대도 바로 깻는데

    튼튼이를 새벽에 수유하다보면 온전히 아들과 둘만있을때 불켜진 다른집을 보면 반갑기도 하고, 그때 설교말씀을 들으면 집중할수 있어서 때로는 고요한 새벽시간이 반갑기도하다. 이럴때 종교가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하루하루 바삐지나가는 하루하루다


    집에온 첫날 - 더워서 ㅠㅠ 열꽃인가 땀띠난 아기

     

     

     

    날짜에 맞춰 튼튼이 맘마도 도착

     

    앞으로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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