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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의 400일 (80일 아기 놀러온날)튼튼이의 2살 2023. 9. 14. 12:48반응형
튼튼이의 400일 되는 오늘
세상 쿨하고 드라이한 부부는 400일 챙기지 않는다
불과 365일 생일을 크게 해주었기 때문에
그로부터 한달뒤인 400일 까지 챙길 에너지가 없다
에너지 넘치는 아들 따라다는것 많으로도 에너지가 부족하다
오늘은 튼튼이 물건 물려 주러, 친구부부와 친구네 아기가 함께 놀러와주었다
이모님이 계셔서 밖에 나가 커피라도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take out 만 가능해서 결국 거실에서 북적북적 하게 다함께 있게 된 오늘
오랜만에 신생아 안으니 그 느낌이 왜이리 좋은건지
아기는 왜이리 가벼운건지..
같이 눕혀놓으니 튼튼이가 제법 크긴 컸구나!
동생 손도 잡아보고
엄마가 동생 안아주었는데도 질투 하지 않는다
멀뚱 멀뚱 쳐다보다가 다시 자기 할거 한다
신기하네
넌 누구니..? 나도 아간데 너도 아가구나?
친구에게 튼튼이 물건 물려주면서
그와중에 튼튼이 원목 장난감 까지 챙겨서 왔다
아기 데리고 오는것 만으로도 바쁠텐데, 내것까지 챙겨주다니 고맙다
정신없었을텐데..
아기데리고 멀리오느라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100일도 안된 아기를보니, 튼튼이가 불과 1년전에 저랬는데..싶으면서
언제이리 컸나..싶으면서...
지금은 자기 주장, 자기의사표현 을 너무나 잘해서 때론 그 점이 기특하기도..엄마를 힘들게 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아프지않고 잘 커줘서 엄마는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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