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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호텔 - 투숙 X, 레스토랑만 방문기
    튼튼이의 여행기/아기와 제주한달살기 2023. 8. 2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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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객실밖에 되지않아 평소에도 예약이 어려운데,

    요즘은 더더 박터진다는 포도호텔

    디너는 투숙객만 받기에, 런치에 방문

    우리는 11시50분쯤 도착했다

    12시 정각부터 식사가능

    그 사이, 튼튼이는 로비에 있는 조그마한 라이브러리 에서 할미와 함께 책을 읽는다

    제주에서 할미, 할비와 함께 있으며 할머니에 대한 애착이 날로날로 커지는중

    엄마보다 할미를 더 많이 찾는다

    책도 엄마말고, 할미가...

    엄마도 열심히 재밌게 하는데,!

    날씨도 너무 상쾌하고 좋았다

    막상 우리가 포도호텔에 투숙한 두번 모두 날이 좋지않았고

    안개도 장난아니었는데

    식사하러 방문한 이날은 날이 너무좋아서 멀리까지 다 보였다

    이렇게 어릴때, 와서 있었는데

    어느새 훌쩍커서 오다니 감개가 무량하다

    아기아기한 시절

    이날은 기분이 특히 더 좋았는지,

    밥먹을 시간이 지나도 튼튼이는 밖에 뛰어다니고,

    놀러다니고....

    엄마는 잡으러 다니기 바빳다

    우리가 있는 동안 제주의 날씨는 너무나 좋다

    그치만, 짐을 싸기엔 살짝 어려운데...

    지금 이맘때는 4계절의 옷이 다 필요하다

    아직까지 비는 한번도 안왔으나

    바람이 불때는 또 제법 쌀쌀하고, 겨울같은느낌

    더울때는 완전 8월 한여름느낌!

    지난번 제주 한달살이를 하며, 당근거래에 재미를 들렸는데

    제주도의 당근은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상당히 재밌다

    꽤 괜찮은 물건들이 많고,

    거래도 잘된다

    7천원 주고 커피메이커도 삼!

    ㅋㅋㅋㅋㅋ

    완전 새거를!

    필터랑 그런거 다 주고떠나심...

    엄마의 기분좋은 당근거래를 하고

    기분좋게 밥먹으러 오고!

    그냥 거의 매일 기분이 좋은아기는

    돌하루방 아저씨에게 자기 장난감도 소개? 자랑한다

    아저씨 코 만져보라고 했떠니,

    뽀로로 장난감으로 만지는중...

    기분이 너무 좋은나머지

    여기서 쉬야도 하고감

    ㅋㅋㅋㅋㅋ

    팬티 입혀다니니, 기저귀 가방이 더이상 필요가 없어졌다

    그렇지만 응가는 아직 노력필요하다

     

    아저씨 트럭드세요

    겨우겨우 어르고 달래서 온 식사

    지난번보다 서비스는 퇴행했다

    뭐 하나 달라고하면... 세월아 내월아.. 엄청오래걸린다

    아기먹이게 조그마한 장국 ( 우리 식사에 나오는거) 하나만 더 달라고 했더니

    물어봐야한다며... 몇단계를 거쳐서? 결재를 맡고 주더니

    턱받이... 가위... 앞접시

    엄~~청 오래걸림

    예전엔 안그랬는데......

    식전죽

    새우튀김우동이 메인이지만, 몇일전 스시집에서 먹었기에

    나는 지난번 먹고 반한 해물짬뽕우동을 시켯다

    가격대는 살짝 있지만, 실한 해물들!

    엄마는 매번 시키는 게장 비빔밥

    튼튼이랑 같이 맛있게 먹었는데, 살짝 후추가 간이 쎈건지 튼튼이는 맵다고........맵다고.....!

    예민한 아기 ㅋㅋㅋㅋㅋ

    그래도 밥도먹고, 잘 뛰어댕기기도 하고

    어린이집 안가서 행복한 아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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