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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제주 한달살기- 아쿠아플라넷 제주튼튼이의 여행기/아기와 제주한달살기 2023. 8. 10. 01:07반응형
마지막까지 여길올지 말지 고민을 몇번을 하던 곳
우리집에서 무려...50키로가 넘는다
ㅋㅋㅋㅋ
신제주 나온김에 도전!
그래도 멀긴멀다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이는 뷰
마침 도착하자마자 5분위 쇼가 시작된다고 알려주셔서
그쪽먼저 보고 오라는 말에 구경을 갔다
튼튼이가 보다가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아쿠아리움을 바로 관람
아무래도 무서웠던것같다
우리나라에서 규묘가 가장큰 아쿠아리움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63빌딩..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비해 가격이비쌌다
튼튼이가 조금 더 커서 오면 3인가족 10만원이 넘을듯. 할인받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싸지않은 가격
안녕
막상 돌다보니, 관리하려면.. 많이 돈이 들수밖에 없겠구나 하며 급 수긍 ㅎㅎㅎ
넌 제주에사는 물고기구나,
어릴때 데리고 온거에 비하면
조금 컸다고 제법 본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갔을때는 엄마만 신났엇는데!
나름 집중해서 물고기와 교감중
아직은 물고기 종류들을 몰라
죄다...상어 라고 한다
상어 상어! 상어 상어! 하는중 ㅎㅎ
물고기 안녕!
구경하는 도중 갑자기 있는 아기상어 탈것 때문에 흐름이 끊기긴했지만..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가듯
튼튼이도 물고기 보다가 홀린듯 여기로 온다
(위치선정이....... 흐름이 끊긴다 😭)
이제는 동전도 스스로 넣겠다고 한다
나중엔 잠도 스스로 잘래!
밥도 스스로 먹을래!
옷도! 씻는거도!
이런것들을 혼자해주길 ㅎㅎㅎ
이런곳은 튼튼이에게 방앗간 같은곳
여기있는 3종류의 아기상어를 모두 가서 타보고
핸들을 돌려야..비로소 나오는 아기
동전넣고 막상 타는건 좋아하지않는데,
튼튼이는 그냥 ... 올라가서 만지고, 놀고싶은가보다
돈넣음 막상 싫어함 ㅋㅋㅋ
물범? 바다표범?
엄마도 이제 이런거 공부해야할듯
이거뭐냐고 하는데... 엄마가 알지를 못하네
전보다 확실히 구경을 잘 해준다
아기표범 귀엽다고 하는중
나는 펭귄!
아쿠아리움 안에서, 엄마를 따라가다가
나중에는 혼자서 여기갔다, 저기갔다 하다가
엄마가 안오는것 같으면 엄마를 찾는다
엄마 여기있다고 알려주면, 다시 안심하고 어디론가 혼자 막...간다
여기서 한참을뛰어서..사람없어서 다행이였다
우린 4시에 방문햇고 6시에 폐장인가..그래서 5시에 입장마감이라 그런지 평일에..늦은오후시간이라 사람이 없었다
혼자 여기저기 가다가 엄마한번 잃어버리고
엄마는 또 뛰어잡으러 가고
아쿠아리움 구경하면서, 체력훈련도 같이한다
예쁜곳이 많다
오션 플레이그라운드
수족관 내 지하에 있는 아기들놀이터
여기에 아쿠아리움 온 사람들 거의 모두 모여있는듯 했다
와우.... 여기에 다 계셧구나!
여기를 만나자마자 바로 달려가는중,
흥분 흥분, 신남 신남!
여기서 거의 마감시간 때 까지 있었다
흥분한 아기- 엄마 덕분에 여기서 아기 풀어놓고 조금 쉬고, 핸드폰도 좀 보고
한숨 돌리는중 휴 ㅎㅎㅎ
아쿠아플레닛에서는 나름 쉴틈없이 공연중이어서
그냥 메인수조를 바라만 봐도 재밌었는데
우리는 해녀 두분이 물질하는거와
가오리 밥주는걸 구경했다
5천여마리가 수족관에 있고,
하루에 2리터씩 물을 마신다고 했을대 830년을 먹어야 할 양의 물이 여기에 들어있다고 한다
관리하시는분도 많고
확실히 규모가 크긴했다
오키나와 수족관이 부럽지않은 사이즈
공연도 거의 끈임없이 있어서 여기 앞에만 앉아있어도 나쁘지않을듯했다
볼거리가 제일 많은 수족관
가오리 밥주기
튼튼이와 내가 모처럼 평화롭게 본 밥주기
제주바다에서 보는 가오리
사이즈가 꽤 크다
가오리를 편하게 보라고
프로젝터로 여기보라고 영상을 쏘는건데
서로 뺏어먹고, 기다리기도하고
자기네들도 생선류 면서
같은 종족인 명태를 먹는다
바다코끼리 - 큰 코끼리에 비해 수조가 작은것 같아 왠지 불쌍하게 느껴짐 ㅠㅠ
야외정원
아쿠아플래닛을 보고 난후, 세화해변을 갈까 했었는데
야외정원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여기서 뛰어놀았다
성산일출봉이 바로 보이는 뷰
휘닉스아일랜드 제주와 붙어있다
여기서 또래 친구도 만나고, 신나게 뛰어놀기도하고
갈대도 만져보고, 제주 바람도 느끼고 (바람이 엄청분다)
10월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덥다, 따듯하다
아직까지 반바지, 반팔 입을줄은 몰랐다
튼튼이랑 막판 타임까지 놀다보니 어느새 또 해가 뉘엇뉘엇
우리는 갈길이 멀어서 빨리출발해야하는데
제주도는 밤 운전이 힘들어, 해 지기전에 들어가고싶은데 어째..매번 해 지고난후 들어가고있다
내가 아기 에너지를 빼줘야지 시컷놀게해줘야지... 하는마음에 있다보면 해가 금방 져 버린다. 날은 여전히 여름이지만, 해는 짧아진걸 느낀다
제주도는... 해지면 정말 무섭다. 큰 도로는 괜찮지만 집으로 돌아가는길은 골목길 작은마을이라 어둑어둑
천국으로 가는길 같네
퇴근시간, 제주도도 역시 교통체증이 있었고
1시간 40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시내에서 한번 섰다가, 밥도 먹고
튼튼이가 차타고 오래가면 힘들것같아서 한번 쉬기로 한다
전복뚝배기와 고등어 구이를 시키니
사장님께서 아기 미역국은 서비로 주신다
오늘 튼튼이가 즐거웠는지
내가 안아줄때 엄마 좋다고 뽀뽀도 해준다
좋을땐 뽀뽀하는건 어떻게 알았는지 신기하다
오늘 이 한몸 불살라 놀아준게 너무 뿌듯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던게
아기의 뽀뽀하나로 싹 힘듬이 사라진다
아들이지만, 애교도 있고 스윗한고 같아 고맙기도하다
밥을 다 먹고 들어가는 차안에서는
잘수있는 환경을 조성해줬는데
오늘 혼'자서 여기저기 가서 엄마를 잠깐 잃어버린 기억이 나는지 " 엄마~" 부르길래
응! 엄마 여깄다고 대답해주니, 안심하고 잠이 들었다
엄마라고 불릴수 있어서 행복하다
내가 아기에게 뭘 해주는게 아니라,
아기도 우리에게 큰 행복을주고 용서도 해주고
떄론 이해도 해주고..
우리 부부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다. 힘들지만, 잘 자고 나를 향해 웃어주는 모습에 또 엄마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
우리 둘이 제법 잘 지내고있어서, 엄마는 행복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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