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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제주 한달살기 - 인스타 갬성 가득했던 카페 브리프튼튼이의 여행기/아기와 제주한달살기 2023. 7. 20. 22:39반응형
한적하고 여유로웠던 카페 브리프
여기카페는 외진곳에 있었는데
특색이 있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남편과 나는 여기를 '젊은이들이 찾는곳' ㅋㅋㅋㅋㅋ 으로 한마디로 정리
커피보다 디저트가 강한집이다
특히 빵순이 친구들이 오면 좋을곳
빵 종류를 예쁜 우드박스에 버터, 잼, 생크림과 함께 내어준다
곳곳에 포토스팟이 있고
사진을 찍고 인화도 할수있다
물론 사진 인화화질은 매우구리지만, 그냥 재미로...
여기서도 사진찍기 가능
옆엔 방문한 사람들이 저마다 기록을 남기고갔다
메뉴는 그림으로 되어있어서
시키기 편했는데,
우리는 식사하고 여기 카페를 갔던지라 배불러서 그냥 커피만 시키려고했는데... 다른테이블을 둘러보니
다들 자리에 '부르스타' 하나씩 가지고 있어서 ㅋㅋㅋㅋ
남편에게, 아니.... 여기온 젊은이들이 다 브루스타 있는 메뉴를 시키고있어.. 우리도 시켜보자! 해서 시킨메뉴 ㅋㅋㅋㅋ
앙버터 세트- DIY 로 셀프로 버너에 토스트를 해서
앙버터를 만들어 먹는거였다
별거아니긴한데, 손님들에게 직접 일을 시키므로써, 재미를 느끼는곳인듯
우리가 손님중 제일 연령대가 높았는데... 다들재밌어 하는데 우리는 ' 해줘...해주세요... 우린 안만들어먹고, 만들어진거 먹으면 안되나요..?' 만사 귀찮음 모드였다
ㅋㅋㅋㅋㅋㅋ
뭔가, 느낌이 인스타용 카페같은
사진찍기 좋고, 사진이 잘 나온다
귀찮다고 투덜투덜 댔지만
먹는거엔 진심인 우리. 시키는대로 버너를 켜서, 중불에다가 빵을 구웠다. 조금 태우긴했는데.. 툭툭 탄곳을 털어 먹으면 되니께-
갓 구운 빵이 제일맛있듯, 버너로 앞뒤 노릇노릇 굽고
거기에 버터와 팥 앙금 올려먹으니
세상 천국의 맛. ㅠㅠㅠ
배부르다고 커피만 마시자고 했다가
이거 시키기 잘했다고 서로 칭찬했다
별거아닌데, 너무 맛있어서 ㅋㅋㅋ 스콘도 하나 먹고싶었으나 저녁을위해 간신히 참았다
매장이 한적하고 외진곳에 있으나
서쪽에 있다면 지나가는길 한번쯤 들릴만한카페 인듯
대학생 친구들과 커플들이 많은카페
서로...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없는 분위기이지만
디저트는 맛있다
커피는 양이적고, 원두가 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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