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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댁가족과의 첫여행- 홍천 소노펠리체 빌리지
    튼튼이의 여행기 2023. 3. 2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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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다한 이날

    비가 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날씨가 그림과 같았다

    와....

    진짜 너무 좋다

    결혼 7년만의 시댁가족과 첫 여행

    남편이 그동안 너무 우리집 하고만 여러 좋은데 여행을 하니

    자기 엄마도 생각이 났는지... 조심스레 여행을 물었었고,

    나는 그냥 오케이했다

    역시...젤 신난건 당연하게 어머니.

    ㅋㅋㅋㅋ

    고모 고모부가 튼튼이를 위해 풍선도 불어주고,

    신나게 놀아주셨다

    그래서 엄마는.. 아 ... 운전도 내가 했겠다

    아기 봐주는 사람도 어른 다섯이나 있겠다...

    좀 쉴게요~~ 하고 들어가서 쉬었는데

    세상에....

    얼마나 쉰거야..? 눈떠보니 밤이다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무것도 한게없는데 밤이다 ㅋㅋㅋㅋㅋ

    밥도 안먹고 잤다

    요 몇일 남편이 큰 발표가 있어 바빳고

    그래서 육아를 나홀로 많이했고

    튼튼이의 체력은 점점 감당하기 힘들어졌고

    앞구르기, 뒷구르기, 소파에서 뛰어내리기...............

    뭐 나름 괜찮다 ... 했는데도 힘들었나보다

    밤에 일어나서 잠 안올줄알았는데,

    여동생네 부부가 가져온 샴페인 마시고 놀다보니 또 잠이온다...

    여기에 숙면하러온듯 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는 튼튼이를 데리고 주무셨는데, 워낙 오랜만에 봐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제 엄마를 찾는게 당연한건지

    내 닫힌 방문앞에서 애착인형을 들고.. 엄마..엄마 애처롭게 찾았다고 한다 ㅠㅠ

     

    엄마 잘 동안 할미 고모랑 신나게 논 튼튼이

    할미! 아빠 안녕!

    애교발산후 달려가는중 ㅋㅋㅋ

    힘들면 자기가 스스로 의자에 가서 앉기도 한다

    진짜 많이 컸네...이런거 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왠지 이런조형물 앞에선

    엄마아빠가 날 세워두고 사진찍었던 기억이 나는것같은데..? 하며

    스스로 사진포즈도 취해준다

    ㅋㅋㅋㅋㅋㅋ

    점점 하는행동이 사람다워지는중

     

    신나게 잔디밭 뛰어놀고, 고모랑 비누방울 놀이도 했다고 하고

    엄마 안찾고 잘 놀아줘서 고마워

     

    다음날 아침,

    숙면한 나는 일찍 일어나서, 튼튼이랑 놀아줘야지...싶었다

    어제 엄마가 와서 잠만자고

    나와보지도 않고..미안해 ㅋㅋㅋ

    시어머니는 여행와서 좋으신건지....아니면 내가 너무 피곤해하니

    봉투를 주섬주섬 꺼내신다 ㅋㅋㅋㅋ

    꽃구경 ... 꽃을봐야지!

    비가와서 하늘이 청명하다

    와... 깨긋해

    원래는 클럽하우스에서 아침식사를 하려 했으나

    9시까지만 운영한다해서 아침을 못먹고

    근처 맛집을 급하게 서치서치

    차가 굉장~~~히 많은 막국수 집이 있어서 거기로 들어갔다

    차 많은집이 맛집일거라며.... ㅋㅋㅋ

    수육!

    가격도 착하고 맛있었던 수육

    김치도 맛있었다

    감자전!

    감자전이 제일 베스트... 착한가격에 따끈따끈

    아기도 먹을수있어서 좋았다

    피자조각 처럼 잘라주니 야무지게 뜯어먹던 튼튼이

    막국수!

    막국수.. 나는 맛있긴 했는데 남편은 막국수집인데 막국수가 젤 별로였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다른게 맛있어서 그랬을듯

    감자만두

    나는 먹어보지도못한 감자만두 ㅋㅋㅋ

    너무 배가 불러 먹을수가 없었다

    가격착하고, 야외에 물소리 들으며 먹어서 그런지 시골에 온 느낌 물씬

     

    잔디밭에서 놀라고 하니, 밥먹고 슬슬 졸린 튼튼이

    얼른 잠들기전에 집에가야겠다

    차에서 잠들때 가야지... 깨어있을때 가면 곤란해...

    체크아웃 하기전, 잠깐 튼튼이랑 좀 놀아주고

    일방적인 짝사랑 사진 ㅋㅋㅋ

    이렇게 조렇게 해서 비누방울을 불어보자

    튼튼아 여기봐 여기

    엄마랑 어릴때 함께 어딜가고.. 뭘했고 기억은 나지않겠지만

    나중에 튼튼이가 커서 어릴때를 생각해보면

    행복했던 기억이 남기만 한대도 좋을것같다

    내가 너무 자는바람에, 크게 뭘 한 기억은 없지만

    가기전엔... 어휴 여동생부부까지.... 힘들지는않을까? 햇는데

    걱정한거에 비해 수월했던 여행

    아무래도 튼튼이 육아의 손길이 많아서 그랬던듯하다 ㅋㅋㅋ

    날이 너~~무 좋았지만

    토요일이라 그런지

    홍천할때 3시간,

    집으로 돌아올때 2시간걸림....

    차가 너무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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