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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도착 - Leman Locke
    튼튼이의 여행기/남프랑스 2018 2023. 1.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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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Pancras Station


    유로스타 타고 드디어 런던 도착!!

    내가 기억하고있는 터미널에 비해 너무너무 좋아져서 눈이 휘둥그래해 졌다

    분명...이렇지 않았는데 엄청 좋아짐

    런던 답게 내리자마자 비가 왔고,

    우리는 파리에서 한번 택시의 맛을 봐서 또 택시를 호텔까지 타기로 했다

    영국에 왔으면 블랙캡을 타야지!

    런던의 시그니쳐, 빨간 2층버스

    파리도 그렇지만 영국도 워낙 물가가 비싸기에 숙소를 고민 많이 했다

    우리부부는 비행기와 호텔, 먹는거에는 돈을 안 아끼자는 주의...(이걸 제외하면 대체 뭘 아낀다는 뜻이지..? ㅎㅎ) 이기에 적당한 가격대의 좋은 숙소를 원했다. 물론 위치도 좋아야함!

    그리하여, 심사숙고 해서 고른

    레만로크! Leman Locke

    완전 핑크핑크핑크 내 스타일이야 +_+

    우리가 배정받은 10층의 10호

    들어가자마자 기절할뻔

    너~~무 좋았다

    미니멀리즘의 끝판왕

    꺄 핑크소파!

    여기서 사진 100장 찍었다 ㅎㅎ

    하나하나 신경 쓴 소품들

    인덕션과 세탁기는 스메그

    세탁기이자, 건조도 된다

    세제, 수세미, 퐁퐁도 다 있어서 걱정없다

    냉장고에는 물한병과 우유 하나.

    총 3박했는데 리필 해 주지는 않는거보니 일회성 제공인가보다

    각종 appliance 사용법들도 있고

    TV를 켜면, wifi password 와 함께

    내 이름이 나오면서 welcome 한다고 메세지- 나름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처에 Sainsbury 마트가 있어서

    과자, 음료수, 우유, 그리고 과일구입

    첫날엔 암것도 안하고 숙소 안 에서 딩굴딩굴 하다가

    근처에 평점 높은 Chinese Restaurant 이 있길래 ( 구글맵 검색) 걸어다녀왔다

    도보로 10분인데, 비가 와서 그런지.. 추워서 으슬으슬 해서 (파리보다 확실히 추웠음!!) 중식당 가서 완탕수프를 너무 먹고싶었다

    사진을 미쳐 못찍었지만, 메뉴 4개는 시켜놓고 몇일 굶은거처럼 폭풍흡입

    세상 그렇게 맛있는 차이니즈는 첨이였어요 ㅠㅠ

    sinh le 였다 이름이 ...

    프랑스에 있다가, 영어 통하니 세상 속편하다. 영어야 반가워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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