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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좋은날 어린이대공원
    튼튼이의 첫 1년 2022. 12. 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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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같은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집에 있는거 자체가 너무 아까워서 나가기로 한다 👠

    이유식도 데우고

    기저귀 과일퓨레 물티슈 유모차 물 바리바리 챙긴다

    캐나다 날씨같아

    이런날만 가득했으면....

    괜찮아보이는 잔듸밭에 자리를 잡는다

    넓고 평지고 잔디이고....아무도 없었다

    여기구나!!

    맘마 먹을곳이 🍽🍽

    스타벅스에서 예전에 받은 돗자리도 잘 펴고

    너무 급하게 나온지라 튼튼이 내복차림으로 델꼬 나왔다

    자는애 그대로 들쳐업고 온거라 😭😭

    (엄마가 미안해 ㅠㅠ)

    게다가 남편이 싫어하는 핑크내복

    에뜨와 내복인데.. 물려 입힌거아닌데 자꾸 핑크색이라는 이유만으로 물려입고 주서입히고 얻어입힌거 같다고 싫어한다 😵

    요즘 남자들의컬러는 핑크....일걸..? 아마 그럴걸...?

    엄마아빠 는 그러던지 말던지

    야무지게 셀카봉 뜯는아들

    그늘에 자리잡았더니

    날은 따듯하고 바람불고 최고다

    밖에나오니 입맛이 도는지 200이나 먹어주었네?

    흔들리는 나뭇잎도 누워서 쳐다보고 좋아한다

    #동물원 도 있어!!

    다들 할머니 할아버지..혹은 아빠랑 오던데

    우리집만 내가 바리바리 싸서 애 내복바람으로 나혼자왔네 😅😭 괜찮아.. 엄마 씩씩하니까

    안녕 나는 원숭이야

    튼튼이가 이성을 잃는다 🤩🤩

    나름 사운드북으로 동물을 많이 보여줘서 그런지

    오!오! 오!

    얼굴엔 연고 한가득 ㅠㅠ

    유모차에 시선이 가려 잘 안보이는거 같아서

    직접 안아서 데리고 다녔다

    한손에는...유모차를 끌고....(엄마 어깨 살려 ㅠㅠㅠ)

    안녕 나는 코끼리야

    정말 한~~참을 쳐다본다

    그러다가 조금 무서웠는지 내게 안겨있는 팔을 꼬옥

    꼬집는수준으로 꽉 잡는다

    무섭니 튼튼아??

    처음본 동물들이 신기해요

    반갑고 신기하지만 무서움도 가득. 주먹쥔손

    알수없는 소리 한가득..오..오..아..오..꼬?

    마치 얼빠진것처럼...... 처음보는 동물의 세계에 놀란 튼튼쓰

    나는 사자야 어흥

    나는 호랭이야 어흥. 다 어흥이네? ㅋㅋㅋ

    나는 표범이야. 그리고 사자 호랑이 표범 모두 낮잠타임이지 ㅋㅋㅋㅋ

    엄마 안아서보여주다가 어깨 빠질거같아서 다시 유모차에

    안녕 나는 미어캣이야

    나는 염소 음메에에에

    염소도 튼튼이를 보내~?

    나는 아기말이야 히호오오오오오

    옷좀 신경써서 예쁘게 입혀갈껄 ㅠㅠㅠ

    너무 아쉽다

    사람이 정말 없어좋았는데 우리애만 내복입고 있더라는

    끙.....ㅋㅋㅋㅋㅋㅋ

    풍선도 사서 유모차에 달아주고팠는데 아놔 만오천원 ㅋㅋㅋㅋㅋㅋ

    무슨 풍선하나가 만오천원 이야

    미쳤네 미쳤어😲😲😲

    아직 그런거 모르는나이이니 그냥 패스

    (나중에 알았지만 입장료도 없고, 동물원도 공짜라 사줘도 나쁘진않을뻔했다)

    동물원도 꽤 크고

    식물원도 있고 바다물개 있는곳도 따로있었는데

    우리는 이모님 오시기 전에 돌아와야해서 시간이 촉박했다

    여유로웠음 더 있었을텐데 ㅠㅠ

    어린이 대공원의 단점은

    수유실이 부족하고... 있어도 헉 하는 시설

    (매우낡았.. 열악)

    차라리 돗자리 펴놓고 거기서 가는게 나을지경 ㅠㅠ

    이게 유일한 단점인데

    장점은 - 넉넉한 주차공간, 10분에 100원인가 150원인가 무지저렴한 주차비

    넓고 산책길 잘되어있음

    유모차 부대 많음

    나무도많음... 등등 장점이 너무많아서 수유실이 빈약한거 정도야

    장점으로 커버가능할듯하다

    튼튼이는 본인이 걷지도않았는데

    피곤한지 오는길에 숙 TO THE 면

    ㅋㅋㅋㅋㅋ

    이모님하고 바톤터치 하고 엄마도 숙 면 🤤🤤

    좋은데??

    담에는 옷도 예쁘게 입혀서 사진찍어주고싶다

    너가 걸으면 엄마랑 갈곳이 정말 정말 많단다

    걸으면 사진도 더더 이쁘게 찍을텐데

    오늘 걷는친구들이 어찌나 기특하고 부러운지 ㅎㅎ

    튼튼이는 자기도 야외에서 먹는 이유식이 맛있었던지

    가장~~~ 싫어하고 맛없는 근대 아욱이 들어간 이유식을 가져갔는데도 불구하고

    200이나 먹어주었다

    (평소양은 130~150 사이. 많이먹음 18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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