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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월..수면교육 성공..? 아기띠없이 재우기성공
    튼튼이의 첫 1년 2022. 12. 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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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이가 이제 9키로가 넘는데

    안아재우려면.. 낮잠 밤잠...정말 너무 힘들다 😭

    엄마 어깨.허리 다 나가는줄

    더 늦기전에 자는방법을 좀 바꿔보자

    다시 도전하는 #수면교육

    (그리고 성공 순항중...!!)

    아빠의 지친어깨

    이제는 유모차 태워나가도 잘 안자려고 하고 (컸다고)

    주변 두리번 두리번 하기 바쁘고

    엄마랑 같이 누워서 토닥토닥했더니

    책읽어주고 토닥했더니 3시간 걸리고 ㅠㅠㅠ (엄마 토하는줄)

    엄마 넘어오고 엄마 코 쑤셔주고..머리 쥐어 뜯어주고..

    효자다 효자 ㅎㅎ

    얼핏보면 뽀뽀하는줄

    엄마의 얼굴을 넘고 넘어 침대밖으로 탈출~~~

    너의 넘치는 체력

    낮잠은 아직 토닥토닥 해서 재우는게 힘들지만

    다행히 밤잠은 먹히는중

    밤잠만이라도 제발 🙏

    드디어 잔다

    우선 같이 범퍼침대에 들어가서 눕고

    자장가 틀어놓고 일어서고 놀려고 하면 그냥둔다

    억지루 눕히면 다시 일어나기 무한반복 하기에

    그러면 옷도꺼내고

    책도 꺼내고

    내가 가만히 누워서 옆에 있으면 언젠가는 눕는다..

    그때를 놓치지않고 토닥토닥

    등도쓸어주고 배는 문질문질은 안좋아해서 토닥토닥으로

    머리도 긁어준다

    손끝으로

    튼튼이는 머리긁어주는걸 젤 좋아하는편

    본인도 좋은지 누워있다

    계속 긁어달라고

    계속 등도 쓰다듬고 머리도 쓰다듬으면 잔다

    엄마의 인내가 필요한순간

    마음은 핸드폰도 보고싶고 ...티비도 보고싶고

    빨리 재우고 나만의 시간을 갖고픈마음이 굴뚝이지만

    한시간 걸린다.... 편히 생각 하고

    차분히있으면 아기가 잔다..

    보름 이상 이런방법으로 재웠더니

    허리와 어깨는편한데

    가끔 내가 애보다 먼저 잠드는 불상사가.....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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