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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어머니의 육아참견은 싫다
    튼튼이의 첫 1년 2022. 9. 1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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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는 튼튼이가 태어난이후 첫 생일이라 함께보내고싶다며

    3일을 우리집에서 보내셨고, 

     엄마는 할머니가 온전히 튼튼이에게 헌신하는 모습이 고맙기도, 미안하기도했다

    (엄마 사랑해 🤩🥰)

    튼튼이는 그런 엄마 마음도 모르고

    밤에 자다 깨다를 여러번 하다 🤯🤯

    잠들었는데 아빠가 퇴근해서 집에오는 소리에

    사랑이가 짖어서 깨고 난후

    2시간반을 잠투정을했다

    하...🐶🐕

    엄마 미치는줄

    그땐 사랑이도... 튼튼이도 다 내려놓고 가출하고싶은 마음이었다

     

     

     

     

    나도 잠이부족하니 예민해지고, 힘들어서 눈물도 나고

    예쁜데..사랑스러운데 체력은 힘들고..멘탈도 나가고

    머리도 어지럽고 멘탈이 나간다 🥴😵

    남편도 힘든하루를 보냈는지 집에와서 쉬고싶어하는것 같고

    (적어도 그런눈치고)

    늦은시간 퇴근해서 밥먹는 모습이 안쓰럽다가도 밉고

    정수기 물받는소리도 거슬리고

    유난히 식사소리도 커지는거 같아 화가난다

    자기혼자 샤워후 침대에 누워 핸드폰하는 모습도 얄밉게 느껴지고😳

    겨우겨우 재웠더니

    이앓이 인지..뭔지 한두시간 간격으로 계속 아기가 깬다

    잠을 잔것도 아니고 안잔것도 아니고

    신생아로 돌아간기분 😭

    눈물이 절로난다

    답답해서

     

     

    엄마도 같이 잠을못자서 얼른집에 보내드리는데

    눈물이 주르륵 😭🥺

    엄마가 고생만한것같고

    미안하고... 나이들어도 엄마가 필요한데 일찍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엄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마음에

    감정이입 엄마가 짠해서 눈물이 난다

    (호르몬땜에 눈물흘리는거..임신기간에 다끝나는줄알았는데 왜또 눈물이 흐르는거니 나는)

    남편여동생 생일이라 모처럼 가족이 모였는데 시어머니가 

    아기가 울때마다 젖물리라고 하는말이 너무 거슬린다

    내젖 내가 판단해서 물리고싶은데

    아기옷 세탁하는데 헹굼 5번세팅하니까 애기옷 다 헐겠다고

    3번만 헹굼하라고 하는말도 짜증났는데 가볍게무시했다

    몇번을 헹구던 엄마가 안심할수있는게 중요한거다

     

     

     

    나도 참았어야했는데 어머니..애기옷은 잔여물안남게 5번 헹굼할거구요

    어머니 아들옷은 2번만할테니 걱정마세요 해버렸다 🥤

    원하시면 한번만 행궈도 되구요 로 마무리

    나도 날카롭고 예민해져있나보다 🌊

    나도 허리도 아프고 한데

    어머니가 이리 순한아이가 어디있냐고 이런애

    키우는건 하나도안힘들다고

    엄마는 뭐가 이리 힘들다고 하니 

    그말도 거슬린다 🧐😕

    힘들다는 이유로 나도 들어가서 쉰다

    그냥 튼튼이가 순하다는 뜻으로 하신말이겠지만

    나는 아기보는거 하~나도 안힘들다 이런말도 (네..어머니 몇시간안보시니까요_😤😤

    받아치고 싶어도 참는다

    나이들면 한말 또하고 또해서 지겨워죽겠는데

    다행히 여동생이 그런말하지말라고 며느리가 싫어한다고해서 통쾌하다🤠

    나도 안참는며느리인데 대꾸할에너지도 없어서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가만히 있었더니

    여동생이 말 다해줘서 속시원

    어머니가 막상 나랑 둘이있을때에는

    내 성격을 아셔서 조심조심 하시는데

    딸이랑 있을때에는 약간 긴장의 끈을 놓으시는지 뭔지

    잠이부족해서  예민해진거라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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