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출산후 첫 몸살

여태껏 나름 긴장해서 인지.. 뭔지

컨디션이 안좋은적이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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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일 정도 되니 엄마가 슬슬 이곳 저곳 쑤셔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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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이 풀린 탓인지,.. 아기가 무거워져서 인지 알수없지만 이곳저곳 욱신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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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아빠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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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아기 한시간만 봐줘... 나 조금만 잘게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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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방에  하이체어를 끌고와 튼튼이를 앉친후 모빌틀고..자기는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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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방치인데..이건 😅

(아빠에게 아기를 맡기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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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맡기니 불안해서 잠도 잘 안온다

 

 

아빠야..이럴때가 아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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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기보지말고 아기랑 놀아주고 이런저런 자극을 주라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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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커버 씌워서 유모차 산책 ...간다

응? 코로나인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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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대신 레인커버 씌워줬다...

(아빠에게 맡기느니.......엄마가 안아프고 애기보는게 최고다. 엄마는 아픔 안된다. 아빠에게 믿고 맡길수가 있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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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에타서 10분만에 잠든 튼튼이

빗소리를 ASMR 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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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사랑이도 질투가 나는지 갑자기 아기동생이 엄마에게 만 있으니

자기도 이렇게 살을 맞대고 있을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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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미안하기도 하고

동생에게 위협적으로 안해서 얼마나 고맙고 다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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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여기저기 다니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피곤해 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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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해서 좋아하기도 했지만 답답한가보다. 집에만 있으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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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데리고 커피숍... 간다

(심히 걱정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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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리테파파를 자기의 롤모델로 삼고 싶다며 ㅋㅋㅋ

여긴 아시아인디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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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복지와 1도 거리가없는 한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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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컨디션이 썩 좋지않으니 시어머니가 오시는게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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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오시자마자 샤워부터 하라고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하고 나는 들어가서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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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할머니들이 아기들이랑 말도 많이 해주시고

잘놀아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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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만 맡기고 누워있을땐 불안했는데

어머니가 계시니 마음이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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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랑 나름 대화도 하고

책도 읽고 하는중

 

엄마아빠, 이게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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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강력한 권유로 #보행기 를 렌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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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쏘서 나 #점퍼루 를 태우는 추세인데

어머니가 강력하게 보행기를 권유 하셨다

(다들 이렇게 키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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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포대기 말고 아기띠를 하는 추세인데 어머니는 아기띠보다는 포대기를 선호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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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하는게 어려워 혼자서는 아기 매지도못하고

내려놓지도 못하는데

포대기로 아들 딸 을 키우셔서 그런지 요즘 신문물보다는

예전방식을 더 선호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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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기도 어려운 포대기를 시장 이불집에서 구하셔서 가져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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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등으로 엎으니 금방 잠든 튼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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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기가 아직은 낯설지만 신기한지 즐거워했다

아직은 내가 살살 밀어줘야하지만 신나해서 10분 ~15분 정도만 태워보려고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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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맘때 뭘 가지고 놀아야 잘 놀지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