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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일 아기와 강원도 가기
    튼튼이의 첫 1년 2022. 7. 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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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막바지를 향해 갈때쯤

    집에 가만히 있지못하는 #외출병 걸린 튼튼이엄마 아빠는 또 나갈 궁리를한다 🤔

    남편의 친척들과 사촌들이 독채팬션을 빌려서 놀고계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갑자기 가자고 한다... (이렇게 갑자기..?!) 

    씻고만이라도 가면안되냐 했더니..당일치기 해야하니 그리고 한시가 급하니 씻을시간도 없다

    그냥 가자..해서 정말 끌려간다

    모두 어리둥절 하며 일단 출발

    생에 첫 #고속도로 도 탄타

    미쳤다 정말.. 😵

    서울양양 고속도로 다행히 뻥뻥뚤린다. 약 한시간반 정도 달려서 설악 도착

    비록 내 몰골은 초라하다 다행이다. 나에게 관심가져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엄마 나 또 어디가는건가요..?

     

    에라모르겠다 잠이나잘란다

     

    에휴..자다보면 도착해있겠지

     

    튼튼이를 처음으로 보여드리고,

    여기저기서 튼튼이를 안아보겠다고 하셔서 그냥 넘겨드린다

     

     

     

    여긴 대체 어딘가요 엄마. 나를 어디로 또 끌고온건가요..!

    벌러덩

     

    아직은 낯가리는 때가 아니라서 그런지 잘 안겨서 잘 웃어서 다행이고

    나도 한숨돌릴수 있고,

    #독채팬션 이라고 해서 한층일 거라 생각했는데

    3층으로 된 규모가 큰 팬션이였다

    고기도  구워먹고, 고기구울때 집 천장이 열려서 환기도 시키고

    나름 별도 보이고... 

    천정이열리던 집

     

    기대안하고 왔는데 뭔가좋다

    집안에 수영장과 월풀 자쿠지 까지 있지만 당연히 사용은 안했다

     

     

     

     

    다들 손주도 있으신 이모님, 외숙모님들이라서 다행히 아기도 능숙하게 봐주시고

    튼튼이도 맨날 집에서 엄마랑만있다가 새로운곳..새로운 사람들 만나니

    낯설어 하기보다는 신기방기..두리번 두리번하면서 잘 지내고

    빵긋빵긋 웃어줘서 다행이다 😘😍

    집에오는길에는 그대로 차에서 잠들어줘서 또 땡큐

     

     

     

     

    외출병 엄마아빠에게 맞춤형으로 태어난 우리아들!

    아주 #면역력 이 뛰어나던지

    감기를 달고살던지 ㅠㅠ 둘중에 하나가 될 우리아들 ㅎㅎ

    백일전에 너무돌아다녀 약간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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