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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관리사 이모님 연장, 연장, 엄마는 밤이 무섭다튼튼이의 첫 1년 2022. 6. 29. 02:58반응형
이모님을 너무 당연하게 연장했는데도 불구하고,
힘든건 여전하다
주말이 있으면 토욜 일욜 중 하나는 미치는날이다
토요일은 시어머니와 시이모님이 함께방문 하셔서
예쁜옷도 입혔보았다
손님이오는걸 아는지 어찌나 순딩이처럼 굴던지
방끗방끗 웃고.. 수월하게 넘어갔다
어머니도 일요일에는 친구만나러 나가셨고
오빠는 금요일에 있을 정책발표를 위해 양복을 맞추러갔다. 양복을 맞추기위한 적절한 명분 ❗
불길한 시작은 이때부터다
엄마랑 둘이 있는걸 아는지 저녇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보태기 시작. 사람미치는줄 알았다
물론 내내 운건아니지만 눕히면울고...
손을 탄거니
아니면 영아산통 인거니 😭
잘 자나..싶으면 30분자다 깨서 울고😭
일부러 분유도 충분히 맥이고🍼
따듯한물로 목욕도 시켰는데 그 어느것도 먹히지않았다
어머니랑 나..그리고 남편 바꿔가며 안아보았는데
어른셋이 다 기절한다
나도 울고싶고 너도 울고싶은...
밥도 아니고 기저귀도 아니다 그럼뭘까
결국 시어머니..남편 다 새벽1시까지 못자고
아파트 민원들어올까봐 안방으로들어가 방문닫았다
너무힘이들어 침대에 눕히고
나도옆에누웠는데...
내 위에 올려도보고 (심장소리 느끼라고)
내옆에 눕힌후 꼭 안아주며 토닥토닥해줬다
신기하게 멎는울음!🥵
안정감을 느끼는건지 아니면 지쳐서 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먹하긴했다
토닥토닥하니 언제 그랬냐는듯 잔다.😨😢
총 7시간 너와의사투...하😭😫😖
처음으로 눕수도 도전해본다
튼튼이를 뉘이고 내가 왼쪽에있으면서 한쪽먹이고
다시다른쪽으로 넘어가 반대를먹인다
어제 하도 울어서그런지...7시까지 통잠을 자줬다
마치 엄마 힘내라는듯...
하루하루 엄마도 너도 자라나는구나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맘때 아이들이 다 그런지
조리원친구들에게도 물어보고 수영모임에도 물어보고
맘카페 신생아 키우기 계시판에도 들어가보고...
정답은 없는듯하다. 영아산통일수도 있고, 배앓이 일수도 있고... 성장통일수도 있고
우는 이유는 아가만 알겠지. 정말 공포스러운 하루 😭
엄마도 너가 울어서 미안한데.... ㅠㅠ 나도 울고싶어 엉엉
모든 신생아를 둔 엄마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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