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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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떨어트릴뻔 한날 ㅠㅠ ( 십년감수 )튼튼이의 첫 1년 2022. 9. 28. 01:33
아기키우면서 심장 철렁할 날이 많아진다고 아들맘은 더더욱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진짜...실감한 오늘 😔 튼튼이는 차안에서 자고있었고😴 조심스레 카시트에서 꺼내 유모차를 태웠고 유모차는 플랫 포지션으로 누워있어서 안전벨트를 하지않고 태웠는데 (자니까... ㅠㅠ) 마침 턱 낮은 계단이 있었다 늘 하던대로 살짝 손잡이를 눌러 뒷바퀴만 들리게 해서 가고있었는데 튼튼이에게는 높았던 턱 이 었는지 애가 유모차에서 쏟아졌다 🤮🥶 나는 뒤에서 짐을 들고 뒤따라 가고있었고 남편이 유모차 밀고, 어머니가 바로옆에계셨는데 마침 또 아스팔트 바닥... 어머니가 정말 한몸던져서 애를 받아내셨다 휴 어머니 무릎 다 까지시고 피나고 나는 놀라서 뭐 말도 안나오고 몸도 안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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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다지쳐 잠드는 아기.. 자면서도 우는 맘아픈오늘튼튼이의 첫 1년 2022. 9. 5. 01:52
7시반에 퇴근해서 온 아빠는 오늘 내가 아기를 돌보며 힘들게 차려준 밥을 맛있게 먹더니, 뉴스를 보고 스마트 폰을 하고 나는 잔소리를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참는다 (참을 인 열번..!! 😡😡😤😤) 나는 8시가 되자마자 목욕물을 받고 튼튼이를 목욕시킨다 🛁 안방화장실이 작아서 사실 같이있으면 비좁고 튼튼이마저 가만히 있지 않기에 괜찮아 나 혼자할께... 라는 말을 달고살았지만 막상 목욕을 할때 본인은 스마트폰을 하니 그것도 화가난다 점점 무거워져서 힘든데 그 사이 식탁을 좀 정리해주거나 냉장고에 넣어주면 안되는걸까? 꼭 말을해야지 도와주는게 참 ...참..! 그러고 나서 나 내일모레 식사약속이 있어.. 말하고 참 좋겠다 아이낳기 전과 다를바가 없어서 😡😤 (오늘 화남 이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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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 대실패, 그리고 미안함튼튼이의 첫 1년 2022. 9. 4. 01:51
튼튼이는 변화기 인지, 성장기인지, 정체기 인지 자꾸 잠들려고 하다가... 뒤집으면서 깨고 졸립다고 성질내서 안아서 뉘여주면 또 뒤집고..!! 그래서 낮잠을 놓친게 3번...4번 되나보니 정말 온몸...이 지치고 마음도 짜증나고 누구하나 나를 건들이기만 하면 폭팔직전 까지 갔다 장난감으로 인해 어질러진 집만 봐도 한숨이 나오고 튼튼이 잘때 나도 쉬고..해야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화가 몸에서 쌓여가다가 아침부터 화를 잘 다스리고있다가.. 밤에 드디어 폭팔해버렸다 튼튼이가 잠잘땐 200정도 먹다가 요즘은 130~150밖에 먹지않고 새벽4시나 5시쯤 밤수를 요구하고 있다 오늘도 180정도 타서 먹이려고 갖은 노력을 했는데 튼튼이는 120만 먹었고 손으로 치워내고 혀로 밀어내고 더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