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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가 된다니......ㅠㅠ, 5일배양 으로 임신성공시험관 도전 2022. 4. 1. 01:16
민감하고 예민한 사람들은 테스트기 하기도 전에 미리 몸의 변화를 보고 느꼈다고 했는데 나는 나름 예민한줄 알았는데 이런거는 아닌가보다 증상이 1도 없었다 오히려 생리 시작하기전 처럼, 배 통증이 있어서 생리통 이라고 착각할 만큼... 아 이번에도 안됐구나 생각이 들었다 생리일 이나 되서 테스트기 하니 진 한 두줄.... 5주차 접어 들어서야 잠이 쏫아지고 가슴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집에 있는게 답답해서 백화점 가면 도착하자마자 피곤해서 집에 가고싶고 (응.? ㅋㅋㅋㅋ) 변덕이 날리를 친다 생전 안자던 낮잠도 자고 입덧은 없지만 남편의 술냄새가 평소보다 너무너무 역하게 느껴지고...냄새를 잘 맡게됐다 다만... 배가 여전히 아프다 옆구리 쪽이 아픈데, 선생님은 병원에 올 정도의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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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 - 살떨리는 1차 피 검사결과 통보, 바로 이어지는 2차피검시험관 도전 2022. 3. 31. 01:14
이식을 하고 이번엔 일상생활을 하며 보냈다 (지난번엔 너무 오버해서 안됐나? 싶기도해서) 청소도 슬금슬금 하고 운전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나들이도 하고 그리고,,, 일도 하고! ㅋㅋㅋ 정부보조가 되지않으니, 난 일이라도 해서 돈이라도 벌어 보태자 어떤사람은 시험관 하고 장례 까지 치뤄도 멀쩡하다고 해서 붙어있을 아이는 붙어있는 다는 말을 꼭 믿고, 내 일상생활을 하니 살것 같았다 대망의 1차 피검날 지난번 수치는 57 인가 그랬지만 이번엔 272! 선생님께서도 안정적인 수치라고 안될 이유가 없다고, 몸이 너무좋고? 건강해서 안될 이유가 없는데..없는데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셨다 지난번처럼 수치가 떨어질 걱정이 들지만 좋은 생각만 하기로 한다. 1차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어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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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 - 5일배양 배아를 이식하러 왔어요시험관 도전 2022. 3. 30. 01:10
한번 해봤다고 그런지 맘이 편안하다 남편은 나를 기다릴 동안 읽을 책을 봤고 나는 우리 쌤 에게 이날 첫번째 순서로 이식했다. 진정제를 먹고 누워있어서 머리가 핑핑 도는데 마침 미국에서 계속 일 관련으로 연락이와서 짜증이 살짝 났다 안정해야하는데 이놈의 핸드폰 이메일 족쇄는 계속 울려대고 ㅠㅠ 혹시.. 휴대폰 전자파가 나쁜영향을 줄까봐, 그냥... 다 예민해졌다 거기다가 쉬야도 덜차서 물도 벌컥벌컥 마셨다 내가 대기하고있는데 채취하신분 같던데 어떤분이 나처럼 못깨어나셔서 간호사분들이 이름을 부르기도 했고 맥박이 떨어지는거가 모니터로 계속 보여서 내가 채취해서 마취깻던게 생각이 나서 어찌나 감정이입이 되던지 ㅠㅠ 다행히 조금후 정신을 차리셔서 망정이였지 옆쪽에 계셔서 같이 동요할뻔 했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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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 - 화유 후 자연주기, 5일배양 도전시험관 도전 2022. 3. 28. 01:05
선생님께서 1차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참 긍정적으로 착상은 한거니까,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거니까 몸이 착상이 가능한 몸인거는 우리가 확인한거니, 너무 안좋은쪽으로 생각하지도말고, 실망하지말라고 한다 참 긍정적인 선생님 덕분에 나도 축 쳐져있다가 용기를 낸다. 이래서 맘카페에서 난임센터는 선생님과의 합이 중요하다고 말하나보다 이번에도 착상될꺼라고....두달 푹 쉬다 오라고 해서 정말 술도 마시고... 푹 쉬었다 그와중에 엽산은 꼬박꼬박 먹고... 냉동 배아가 5개 있으니 자연주기 냉동이식 으로 해보자고 하신다 나는 쌍둥이는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1개만 넣고 싶다고 의견을 말씀드리고 교수님 께서는 배양팀과 체크해 봐야한다고 하신다 5개 배아가 있으니 문제없을 거라고 하고 3일배양을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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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 - 첫 이식, 성공 그리고 화유시험관 도전 2022. 3. 27. 01:02
주변에 1차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가.... 은근히 기대도 되었고, 고생한거 아깝지 않게 성공하기를 바랬다 임신은 되었엇고, 내 인생 처음으로 임테기 2줄도 보는 기쁨을 맛봤고 피검 수치도 58이 나온 상황 50부터 임신수치로 보는데, 나같은경우는 아슬아슬 턱걸이로 통과했다고 보는게 맞겠지. 정~~~ 말 누워만 있었고 모든 집안일은 도우미 이모님께서 해주셨고 무리가 가는일을 1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좋아한 쿠킹클래스 까지 쉬었건만 😰😭😱) 갑자기 피가 흐르기 시작. 그것도 맑은 피가 뭔가 느낌이 이상햇는데..여전히 임테기는 반응을 했고 착상혈은 아닐까 스스로 생각도 해봤는데 착상혈이라고 하기엔 양이너무 많았고 병원에 급히 예약잡고 방문했는데도 이유를 알수가 없어 답답하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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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게스트 맞으러 다니기 - 마리아병원시험관 도전 2022. 3. 26. 03:57
나의 #슈게스트 주사를 맞으러 매일 방문하는 #마리아병원 뉴스에서나 봤지, 슈게스트 놔주기를 거부하는곳이 생각보다 많았고 (서럽다 😭) 보건소에서는 놔주지 않고 나는 몇번의 전화를 돌려~ 돌려 가까스로 놔주는곳을 찾았다 차병원보다도 시술건은 더 많다던 #마리아병원 감사하게도 일요일도 놔주신다 여기도 차병원과 쌍두마차를 이루는 마리아 병원 같은 난임전문 병원이라 그런지 슈게스트를 놔주시는듯하다 감사합니다 나의 구세주 같은 이곳 주차도와주시는 아저씨 두분도 계시고 나름 많이 붐비지도 않는다 주사비도 저렴한 편 -4,400원 놔주는거만 해도 그저 감사합니다 영수증과 주사의뢰서, 그리구 문제의 #슈게스트 를 들고 주사실 방문 현관문 바로 옆에 주사실위치 다들 친절하시고,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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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임신선물- 오사카에서도, 모스크바에서도 선물이 왔어요청담마리산부인과 2022. 3. 26. 01:12
오래 기달려서 아이를 갖은만큼 생각지도 못한 분들에게 축하를 많이 받고있는 행복한 요즘 호르몬 때문인지...아니면 남편의 바쁜나날로 내 기대치에 못미치는 서포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울쩍한 날들도 꽤 있었고, 이걸 잊어버리려 더더욱 일에 몰두하고 (엄마가 영어쓰는거...숫자보는거..우리아기가 스트레스 받지않고 부디 태교로 받아주길 !!) 운동에 몰두하고...비슷한 주수의 임산부들끼리 수다떠는 낙으로 살고 있었는데 - 그래도 눈물흘리는 날도 많았다 이렇게 아무연락도 없이.. 집에 다짜고짜 택배공격이 오는날은 너무 감사한마음이 든다 Japan, Osaka 를 보는순간 오잉 왠 재팬??? 왠 오사카? 싶었는데!! 꺄 뭔지모르지만 넘 귀여워 뭐에쓰는 물건인가 약간 하와이 느낌도 나는데?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