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제주 한달살기 - 안전체험관, 애월7일 브런치, 키즈 프렌들리한 황쉐프 양식당

서울로 돌아갈 날이 얼마남지않은 요즘

튼튼이가 좋아하는 안전체험관을 한번 더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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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 만으로도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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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 4단계여서

사전예약후, 입장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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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에 오픈 하자마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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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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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에 딱 맞는 선물

튼튼이가 좋아하는 소방차와 소방관, 구급차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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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에 맞춰 예약을 받고있는데

튼튼이가 집에 가는걸 이해하지못해서

안나오겠다고... 안나오겠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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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소방서를 가자고 어르고 달랜후 나올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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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 에서도 기념품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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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 도착하자마자

선물을 또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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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한곳.. 세상 최고친절한 소방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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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에 붙이는 안전장치 같은것도 주셨다 ㅠㅠ

서부소방서는 왠지... 서울가기전에 한번 인사라도 하고 올라가야할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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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내게는 제주현지 이모님과 같은곳이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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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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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가 오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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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골프 일정이끝나고, 그 담날 바로내려오는거여서 체력에 무리가 가지는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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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튼튼이랑 둘이서 지낼만한데 ... 싶기도하고

또 막상 집으로 돌아갈 짐을싸고, 차도 붙이고 짐도 붙이고 ..하려면 엄마가 오면 큰 도움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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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오라고 하니 미안했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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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도착하길 기다리며, 튼튼이랑 둘이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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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정말...탭을 켜고싶지않았어 ㅠㅠ

엄마가 반성합니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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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컸다고, 차에 오래타는거 싫어하고

차에서 오래 못자서 공항으로 데리러 가지도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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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틀어드리고, 편히 침대에서 주무셔야

낮잠 잘 자는 아들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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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 택시타고 애월까지 오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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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마음에 좌석만 퍼스트로 끊어드림. 퍼스트는 운영하지도않지만 비지니스 좌석을 끊고,

분리되어있는 퍼스트 좌석을 사전지정해 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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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둘이 식사하고, 케어하기가 힘들어서

식사할때는 미디어의 도움을 받을수 밖에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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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또래아이가 있는 가족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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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족은 아기에게 미디어 노출을 하지않는 가족 인것 같이 보였는데, 튼튼이가 탭을 통해 보고있으니

바로옆에 와서 서서 지켜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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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괜히 눈치보이고

엄마가 싫어하는게 눈이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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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아기도 엄마가 뭘 보여주긴 했는데

내가 밥먹는 내내 너무나 눈치가보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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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빠져버렸다...탭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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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7일은 또 왜이리 조용한건지,

타요 소리를 최소한으로 해놓고, 조용조용한 분위기라

우리도 최대한 방해되지 않게 숨죽이며? 먹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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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와서도 탭만 보려고해서, 엄마는 왠만하면 꺼내지않는다

겨우겨우 어르고달래서 놀이터에서 놀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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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식당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낮잠자고 일어나니 할미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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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쉐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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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도착 하자마자,

비가 미친듯이 쏫아져서 멀리 나갈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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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공항에서 택시타고 애월도착했을때 비가 안온게 너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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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맛집을 찾아보니 황쉐프 식당이 평점이 높아

네이버로 예약하고 간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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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하시는곳인데, 여자 사장님께서는 임신중 이셔서 그런지 튼튼이를 많이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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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간곳 중에서 아기의자가 최고로 깨긋했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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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통해 예약하고 가면 정성가득한 로메인샐러드를 내어주시고, 따끈따끈한 모닝롤을 식전빵으로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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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지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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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올리브오일에 발사믹이 일반적 이겠지만, 딸기쨈을 빵과 같이 내어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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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경양식 식당 도 생각나고. 클래식함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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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는 여기서 딸기잼에 눈이 희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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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크림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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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에, 세상 푸짐한 해산물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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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에..전복에..완전 하이퀄리티

무엇보다 크림소스 자체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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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도 매우잘먹음

입짧은 아기가 잘먹는모습에...엄마 할미 둘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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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보니 다들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드셔서

우리도 스테이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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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포테이토도 맛있고 같이 나온가니쉬 들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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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아기가있어 조금더 익혀주셨고,

양이 상당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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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장님께서 세상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예약제라서 그런지 붐비지도 않고

쾌적하게 식사할수있던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