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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와제주 한달살기 - 안전체험관, 애월7일 브런치, 키즈 프렌들리한 황쉐프 양식당
    튼튼이의 여행기/아기와 제주한달살기 2023. 7. 2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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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로 돌아갈 날이 얼마남지않은 요즘

    튼튼이가 좋아하는 안전체험관을 한번 더 가기로 한다

    발걸음 만으로도 신난다!

    제주도 도 4단계여서

    사전예약후, 입장가능하다

     
     

    9시에 오픈 하자마자 다녀왔다

    지난번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선물

    눈높이에 딱 맞는 선물

    튼튼이가 좋아하는 소방차와 소방관, 구급차 모음!

    시간대에 맞춰 예약을 받고있는데

    튼튼이가 집에 가는걸 이해하지못해서

    안나오겠다고... 안나오겠다고 해서

    서부 소방서를 가자고 어르고 달랜후 나올수있었다

     
     

    서부소방서 에서도 기념품선물

    서부소방서 도착하자마자

    선물을 또 받음

    정말 감사한곳.. 세상 최고친절한 소방서 ㅋㅋㅋ

    콘센트에 붙이는 안전장치 같은것도 주셨다 ㅠㅠ

    서부소방서는 왠지... 서울가기전에 한번 인사라도 하고 올라가야할것 같은 느낌

    거의 내게는 제주현지 이모님과 같은곳이었다 ㅋㅋ

    애월 7일

    오늘은 엄마가 오는날,

    엄마의 골프 일정이끝나고, 그 담날 바로내려오는거여서 체력에 무리가 가지는않을까...

    나랑 튼튼이랑 둘이서 지낼만한데 ... 싶기도하고

    또 막상 집으로 돌아갈 짐을싸고, 차도 붙이고 짐도 붙이고 ..하려면 엄마가 오면 큰 도움이 되지만

    막상 오라고 하니 미안했던 이날

    엄마가 도착하길 기다리며, 튼튼이랑 둘이 브런치

    엄마는 정말...탭을 켜고싶지않았어 ㅠㅠ

    엄마가 반성합니다요 흑흑

    조금 컸다고, 차에 오래타는거 싫어하고

    차에서 오래 못자서 공항으로 데리러 가지도못했다

    에어컨 틀어드리고, 편히 침대에서 주무셔야

    낮잠 잘 자는 아들때문에,

    할미 택시타고 애월까지 오는중

    미안한? 마음에 좌석만 퍼스트로 끊어드림. 퍼스트는 운영하지도않지만 비지니스 좌석을 끊고,

    분리되어있는 퍼스트 좌석을 사전지정해 주면 끝!

    아기랑 둘이 식사하고, 케어하기가 힘들어서

    식사할때는 미디어의 도움을 받을수 밖에 없었는데

    마침, 또래아이가 있는 가족이 들어왔다

    그 가족은 아기에게 미디어 노출을 하지않는 가족 인것 같이 보였는데, 튼튼이가 탭을 통해 보고있으니

    바로옆에 와서 서서 지켜본다 ㅠㅠ

    나..괜히 눈치보이고

    엄마가 싫어하는게 눈이보이고...

    결국 그 아기도 엄마가 뭘 보여주긴 했는데

    내가 밥먹는 내내 너무나 눈치가보임 ㅋㅋㅋ

    너무나 빠져버렸다...탭에ㅠㅠ

    애월 7일은 또 왜이리 조용한건지,

    타요 소리를 최소한으로 해놓고, 조용조용한 분위기라

    우리도 최대한 방해되지 않게 숨죽이며? 먹었다

    ㅋㅋㅋㅋㅋ

    놀이터에 와서도 탭만 보려고해서, 엄마는 왠만하면 꺼내지않는다

    겨우겨우 어르고달래서 놀이터에서 놀게하고...

    날이 좋아서 식당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낮잠자고 일어나니 할미도착!

    황쉐프식당

    엄마가 도착 하자마자,

    비가 미친듯이 쏫아져서 멀리 나갈수가 없었다

    엄마가 공항에서 택시타고 애월도착했을때 비가 안온게 너무 다행이다

    근처 맛집을 찾아보니 황쉐프 식당이 평점이 높아

    네이버로 예약하고 간곳

    부부가 하시는곳인데, 여자 사장님께서는 임신중 이셔서 그런지 튼튼이를 많이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셨다

    내가 간곳 중에서 아기의자가 최고로 깨긋했던곳

    네이버를 통해 예약하고 가면 정성가득한 로메인샐러드를 내어주시고, 따끈따끈한 모닝롤을 식전빵으로 주신다

    클래식하지만, 맛있었다

    서울에서는 올리브오일에 발사믹이 일반적 이겠지만, 딸기쨈을 빵과 같이 내어주셨는데

    어릴적 경양식 식당 도 생각나고. 클래식함이 좋았다

    튼튼이는 여기서 딸기잼에 눈이 희번뜩!

    해산물 크림파스타

    착한가격에, 세상 푸짐한 해산물 파스타

    가리비에..전복에..완전 하이퀄리티

    무엇보다 크림소스 자체가 맛있었다

    튼튼이도 매우잘먹음

    입짧은 아기가 잘먹는모습에...엄마 할미 둘다 행복

    리뷰를 보니 다들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드셔서

    우리도 스테이크 주문

    매쉬포테이토도 맛있고 같이 나온가니쉬 들도 좋았다

    고기는 아기가있어 조금더 익혀주셨고,

    양이 상당히 많았다

    여자 사장님께서 세상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예약제라서 그런지 붐비지도 않고

    쾌적하게 식사할수있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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