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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와 제주 한달살기- 자동차박물관 & 뽀로로파크
    튼튼이의 여행기/아기와 제주한달살기 2023. 8. 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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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서울로 먼저 돌아가고

    혼자 나와 튼튼이를 두고 가는게 불안해서

    같이 가자고 했지만

    나는 쿨하게 거절.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조금더 있다갈게.. 바이바이 남편아!

    하고 보내주었다

    몇일은 둘이 지내야한다. 처음엔 두명의 친구가 같이 해주기로 했지만, 일정도 조율하고 햇는데 스케쥴이 잘 맞지 않게되었다

    어차피 4단계라서 와도 미안했을뻔...했고

    오겠다는 친구 두명이 한명은 싱글, 한명은 아기가 없는 상태라.. 튼튼이랑 몇일붙어있으면 힘들수도잇는데..하며 걱정이 되었는데 차라리 마음은 편한것 같다

     

    조동친구도 오려했으나, 오기 몇일전부터 아기가 아파서 아쉽게 불발되고

    우리둘이 씩씩하게 있으라는 사인인가보다..하고 받아들인다

    아빠 없이, 우리둘이 첫 일정은 바로!

    자동차박물관 데이트!

     

    지난번 자동차 박물관을 갔을때, 장난감은 하나도 안사주고 자동차 책 한권으로 끝낸게 미안해서..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다행히 나같은분들이 많은지, 기념품샵만 다시 가는것도 가능하다

    꺄 득템!

    남편이 이번엔 원하는거 다 사주라고...

    아니 짐 가져가야할 나도 생각해줘 남편아... ㅋㅋㅋ

    (짐을 택배로 붙일생각도 하고있다. 우리둘이 짐까지 많음 노답이기에..............ㅋㅋㅋ)

    행복해요

    다행히 책한권, 스티커책 한권,

    그리고 자동차운반차와 딸려온 자동차들...을 샀다

     

    엄마는 브루더 몇개 더 들여야하는줄 알았는데

    이정도면 선방했다 ㅠㅠ

    이거하나로 세상행복해 하던 너.

    엄마도 행복하다

    뽀로로파크 - 두번째방문

    지난번에도 와서 대만족하고 간 뽀로로파크

    자동차피아노 박물관과 근처에 위치해

    즉흥적으로 오게되었다

    10시, 오픈타임에 입장해서 그런가 사람도 없고 한산하다

    비현실적인, 그림같은 날씨

    지난번에는 미쳐 놀지못했던 타요 키즈 팡팡존? 부터 공략한다

    엄마는..튼튼이가 이렇게 올라가는걸 보고 느꼇다

    음.. 지금은 엄마가 여기서 너를 따라다니느라 힘들어도, 오늘 낮잠은 꿀잠 예약이구나

    그래.. 어서 더 유격을 하거라

    엄마의 바램대로 산을타고, 혼자 땀 뻘뻘흘리는중

    엄마랑 같이 후룸라이드도 타고,

    보호자 동반할수있는건 다 탔다

    튼튼이처럼 100 센치 미만인 친구들은

    자유이용권 끊기 조금 아까울수도 있을듯하다

    보호자가 탑승이 안되는 놀이기구 도 제법있는데,

    키 제한이 있어서 튼튼이가 단독으로 탈수있는건 없었다

    미니자유이용권 만 끊어도 충분할것 같지만,

    자유이용권과 가격차이가 4천원밖에 나지않았다

    (나는 40% 자유이용권 할인권을 가지고있었기에..)

    푸드코트 에서 식사를 하기싫어서, 근처 포도호텔에서 먹고 오려고했는데...

    올데이 자유이용권을 끊어도, 나가면 다시 들어올수 없다고 한다. 아니... 올데이.. 인데요?

    말 그대로 그날 하루는 자유롭게 출입이 되는거 아닌가요? 했더니 아니란다

    나가면 들어올수 없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뽀로로파크 푸드코트에서 볶음밥 하나를 시켜 나눠먹었다

    정말... 너무 퀄리티는 별로였지만,

    어쩔수없는 선택

    아빠가 없는 첫날

    우리 모자는 행복하게 즐거운 데이트를 했다

    튼튼이가 아빠 없는걸 아는지

    엄마에게 협조도 잘해주고,

    목욕하기 싫어하는데 목욕도 잘 해주고

    양치도 해주고

    뭐든 반항없이 순순히 해주고,

    혼자 침대가서 토끼껴안고 자줘서...

    엄마 육퇴후 샴페인 오픈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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