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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와 제주 한달살기 - 아기가 놀기좋은 협재해변
    튼튼이의 여행기/아기와 제주한달살기 2023. 7. 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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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우동 웨이팅 걸어두고 온 협재해변

    걸어갈 수 있는거리에 위치해있다

     

    제주에 와서 물, 파도를 무서워하지 않게 된 아이

    모래놀이를 하고, 물이 와서 싹 흩어지는것도 재밌다고 웃는다

     

    물이 얕고 파도가 안쳐 안전했던 바다

    해수욕을 할 준비를 안하고 ( 우리는 그냥 우동먹으러 온건데.....) 와서

    나도 원피스차림... 애기도 수영복도 없다

    급하게 내복바지만 벗겨서 모래놀이라도 하라고 풀어두었다

     

    물이 얕고, 모래는 곱고

    수심이 거의 없다싶이해서 아기가 물놀이 하기 딱이다

     

    모래가 고운모래라서 맨발도 오케이

    트렁크에 있는 모래놀이를 가져왔다

    본인도 자기가 수영복이 아니라는걸 아는지

    모래바닥에 앉는거 조차 조심스러웠다

     

    수심이 정말 얕다

    물을 처음접하는 아기에게도 좋을만큼, 아기 발목까지만 오고

    파도도 잔잔하다

     

    지나가는 비행기에게 손도 흔들어 주고

    바이바이!

    비행기 안녕!

    조심해서 가렴!

    너무 준비가 없이 온 우리는 평상이라도 빌린다

    (제일 잘한일이 되버림)

    깨긋한 물

    조개라도 캐올기세로 나간다

    튼튼이가 할머니를 좋아해서,

    협제에 사는 마을주민분들이 돌아가며 봉사를 하시고.. 샤워실 돈도 받으시고 청소도 하시는데

    튼튼이가 할머니, 할아버지들 틈에 가서 재롱도 부리고

    할머니들 평상에 가서 벌러덩 드러눕기도하고

    나중엔 아기도 봐주셨다..

    엄마는 제주도에서도 시터 할머니를 만나는구나

    ㅋㅋㅋㅋㅋㅋ

     

    바로앞 스타벅스에서 당충전을

    처음엔 좀 ...평상이 비싼데? 싶다가

    남편이 예전엔 이런거 다 형님? ㅋㅋㅋ어깨들이 했는데..그래도 요즘 지자체에서 하면서 많이 나아지고 정돈된거라고....

    나는 빌리지말자 했는데, 남편의 강력한 권유로 빌렸다

    엄마가 돈이 아까울랑 말랑...할때쯤

    튼튼이가 벌러덩 눞더니

    누워서 하늘도 보고, 파도소리도 듣고 하다가

    잠을 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3시간반 정도 잤다

    엄마 갑자기, 남편에게 평상빌린거 너무 잘했다고

    돈이 안아깝다고...

    이거 제주신라에서 빌렸으면 카바나 20만원이라고

    싸게? 먹힌거라고 폭풍칭찬을 ㅋㅋㅋ

    해수욕장 바로옆에는 편의점도 있어서, 미리 일어날때를 대비해 우유도 사다뒀다

     

    세상 신났다

    낮잠 시컷 잘 자고 일어나서 기분 최고인 튼튼이

    완전 구릿빛 피부가 되었다

    제주소년

     

    정말 하와이 같은 날씨다

    이날 동쪽에는 비가 많이 왔다고 하는데, 서쪽에는 새파란 하늘이었다

    바람도 불고, 덥지도 않고

    아침에 왔을때보다 11시쯤 되니 그림같은 날씨가 펼쳐졌다

    그림같은 날씨

    노필터 사진

    날이 습하지도 않고 좋아서 밖에서 많이 놀았는데...

    오히려 해 비추는 날보다 이날 많이 탔다

    몸에 선크림을 안발라서 어깨에 화상을 입을정도로 탔다

    튼튼이는 괜찮아서 다행....

     

    해양구조대 포스

    오후가 되니 사람도 많아지고

    물도 더 들어오고, 해변의 느낌이 제대로 났다

    이제 파도보고 달려갈수 있을만큼 익숙해졌나보다

     

    셔터를 눌러도 그냥 그림같은 날씨

    핸드폰 카메라 생으로 찍어도 담긴 환상적인날씨

     

    9시반쯤 갔다가 집에오니 6시....

    거의 근무시간? 만큼 있던 해변

    물..파도 .. 모래.. 씻길수있는 시설, 주차

    뭐하나 나무랄것 없던 협재해수욕장

    괜히 사람이 많은게 아니였다

    주변에 먹을데도 많고, 핫플도 많아서

    해수욕 하다가 허기달랠곳도 많다

    아기있는 집 에게는 정말 강추인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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