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8주 - 정밀초음파

오늘은 엄마와 함께 28주 정밀초음파 2차를 보는날이자

입체초음파 보는날. 엄마가 우리아기가 나올 병원 미리 가서 투어해보고 매의눈으로 본인이 직접봐야겠다고 해서 엄마와 동행. 선생님도 뵙고 싶고 분위기나 다른 분만환경...병원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해서 까다로운 엄마 등장 ㅎㅎ

두근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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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아기가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보기가 어려웠는데

선생님이 그래도 10분간 봐주시려고 애를 썻으나 결국 밖에서 10분간 걷다오는걸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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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나는 초콜렛 우유 사다가 냠냠 먹었다

아기가 얼굴을 들어내주길 바라며

열심히 걷고 걷고, 초코렛 우유 냠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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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선생님께서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시간을 가지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엄마에게도 좋은 말을 많이 해 주셔서

엄마 너무너무 대만족하고..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입체초음파로 변경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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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폭풍 눈물을 ㅠㅠㅠㅠ

주체할수 없는 눈물을 흘려서 나도 당황... 아마 초음파 선생님도 내색은 안했지만 당황하셨을듯

콧물 눈물 다 흘리면서...

선생님이 심장도 정상이구요... 이 검은색은 위예요 정상입니다

동맥 정맥도 정상이네요 할때마다 아이고 선생님...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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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울면 나중에 어쩌려구 ㅠㅠㅠ

할머니 엄마 메롱~ 하는 우리아가 ㅎㅎㅎ

골반통이 심했는데, 다행히 경부길이도 5센치로 여유있었고,

엄마가 담당원장님도 너무너무 맘에들어하고, 걸크러쉬 라며 침착하고 차분하시고 친절하다고 엄마는 너무 안심된다고 해서 다행이다

나도 원장님 만났을때 너무 맘에 쏙 들었는데 엄마도 같은느낌을 받고 가서 다행이다

엄마에게도 친절하게 이야기 나눠주시고, 지난번 당뇨검사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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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철분수치가 부족해서 철분 추가로 처방받고...(매일안먹었더니 이런결과가 ㅠㅠ) 기분좋게 엄마와 함께 나올수 있었다

이날은 다른때보다 대기도 5분이상 한적이 없어서 너무좋았다

초음파도 엄마 때문인지는 몰라도 거의 50분 봐주시고 사진도 10장 가까이 프린트 해주셔서 엄마도 가져가고, 나도 집에 가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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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병원에 감사하다. 정말 모든분들이 친절하시고 ㅠㅠ 만족도 최고

초음파 사진을 다시 보니, 아니 도대체 내 얼굴은 어딧니

왜 남편얼굴만 있는거니 ㅋㅋㅋ 내 뱃속에 있지만 너 낯설다 ㅎㅎㅎㅎ

내 뱃속에 남편있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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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가는 28주 1150 그램, 3키로 초반이 예상된다고 하셨다

오늘은 임신 200일 되는날!

이제 만나려면 D-80 남았구나아아 두그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