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산전 마사지 받기 - 천국이 여기구나

오늘은 2번째 산전마사지를 받기 위해 방문하는날

지난번엔 어깨, 목 위주였고 오늘은 전신을 받는날이라 또 퇴근후에 쫄래쫄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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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넘 덥고 습해서 쉽게 지치는 날씨인데 기대하며 갔다

바디를 받는날 이라 그런지 베드에 바디 필로우가 준비되어있고,

여전히 따듯한 침대

산후 마사지받을때는 에어컨 안틀어 주시는데 (뼈에 바람들어갈까봐)

지난번 마사지 받을때는 덥기도했고, 산전이니 틀어달라고 말씀드렸다

이미 베드도 따듯하고,... 아기 갖고 나서 몸에 열이 더 올라가는듯

쉽게 덥고 쉽게 지친다

압도 적당하고 산전 바디마사지는 강한 압으로 하지않는다고 알려주셨는데

진짜 노곤노곤... 너무 신기한게 엄마가 좋은걸 아는지

아기가 쉴새 없이 힘차게 태동한다

너도 좋니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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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오일로 뜨끈하고 적당한 압으로 다리 부종풀어주시고

허리, 골반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진짜 여기가 천국이구나

헤븐 헤븐..멀리있지 않았따 ㅎㅎㅎㅎ

이날도 퇴근하고 가서 피곤했는데, 마사지 받을때 좀 눈이라도 붙이면 좋은데 너무 좋아서 입가에 미소만 지어지고 잠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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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가운하고 개운한 모습으로 집으로 가는데

발걸음이 가볍다

역시 산전 추가티케팅하기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