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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키친 조식, 감동의 턴다운서비스튼튼이의 여행기 2023. 4. 11. 01:08반응형
조식먹으러 가는길
월~목 은 그랜드 키친에서, 금~일 은 라운지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당연히 그랜드키친에서 먹는게 가짓수도 더 많고 이득
로비 라운지에 걸려있는 트리를 한참동안이나 본다
밤에는, 라운지 손님들이 많아 찍기힘든사진
아침에는 찍기쉽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우유를 데워달라고 요청드리면, 직원분이 오셔서 빨대컵과 우유를 받아가서 데워서 다시 올려다 주신다
우리는 편하고, 직원분은 번거롭겠지만
바로옆 파크하얏트 처럼 코로나 핑계로 아~~~~ 무 것도 안해주는거보다는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여기호텔은 아무래도 연식이 있다보니, 짐 도와주는 직원분
우유 데워주는 직원분.. 모두 다 나이가 지긋하시다
그랜드하얏트 때도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여기도 그렇다
다들 서비스 마인드가 대단하시고 엄청 친절하시고 프로페셔널해 보이셔서 오히려 젊은 직원들만 가득한곳보다는
그만큼 오래 근무했다는 증거기도 해서 나는좋다
룸에는 스마트 tv가 되지만 튼튼이에게 안된다고...여기는 TV가 나오지않는곳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약속한대로 식사하면서 보여주기로
튼튼이는 식사하러 와서 신난게 아니라
드디어 베이비버스와 타요를 본다는거에 신이났을듯
자리에 앉자마자,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 시키고
쥬스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눈앞에서 직접 짜준다!
이런거 너무좋음
착즙쥬스는 맛이 다른데... 이거 몇잔만 먹어도 조식값은 뽕뽑는기분
튼튼이도 주고, 나도 마시고
아기먹을것도 제법되서
밥, 국, 이유식 종류가 괜찮았다
튼튼이는 일본식 계란찜인 자왕무시와 쌀국수를 줬다
뜨끈한 쌀국수
커피 스테이션
빵 코너, 샹달프 잼과 이즈니 버터 줘서 뭔가 기분좋음
딤섬, 베이컨, 햄, 오믈렛 요리 코너
과일, 쥬스, 샐러드가 모여있는 콜드코너
안짜서 맛있었던 국내산 홈메이드 소세지
에그 베네딕트
특이하게................ 여긴 모닝 스테이크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빵터진 삼겹살에 이어, 모닝스테이크!
그러고보니, 국 코너에도 미역국 옆에 김치찌개가 있었다
해장하라는 배려인가? ㅋㅋㅋ
식사를 여유있게 하고 돌아오니,
청소요정이 다녀가셨다
턴다운 서비스
어메니티도 한가득 주시고, 타월도 싹 교체해 주시고
물은 무려 8병이나 놓고가시고..!
새로 체크인한 기분
밥먹고 나른했는데, 저절로 눞고싶어지는 침대!
체크아웃도 1시까지로 여유로웠다
여기..........너무 맘에드는데?
비록 수영장은 튼튼이 출입불가고 사우나는 27,500원을 받기는했지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만족스럽다
남편은 사우나에서 남자 연예인을 봤다고 한다
ㅋㅋㅋㅋ
체크아웃을 하고 난후,
우리를 도와준 직원분께서 찍어주신 사진
덕분에 엄마와아기 한컷 남길수있었다
아빠랑도 찍어주려고 했는데, 역시...쉽지않은 허튼튼이 사진찍기
체크아웃 한 후에 튼튼이와 코엑스를 갔는데,
아쿠아리움이나, 아트박스 (아직도 있는지는 모름) 가서 구경도 하고, 사달라는거 사주려고 했는데
튼튼이가 코엑스를 내리자마자, 너무 정신이 없는지
아니면 사람들이 여기저기 지나가는게 낯설었던건지
가만...히 한가운데 서서 멀뚱멀뚱 있다가
안아달라고해서, 그래도 안고 주차장으로 귀가
코엑스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튼튼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수 있게 해준것같아
엄마아빠와 세 가족모두 행복한 시간이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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