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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귀요미, 나의 사랑
    튼튼이의 첫 1년 2022. 12. 1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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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의 사랑

    우리집의 기쁨

    이제 11개월 정도 아기를 키워보니, 남편과 나도 엄마 아빠로서 슬슬 익숙해져가기 시작한다

    (드디어....! 😭)

    그리고 부부간의 분업도 수많은 시행착오 끝 슬슬 자리잡아간다

    나는 이유식을 만들고 🍜, 튼튼이 에게 책도 📚읽어주고

    놀아주고.🧸.. 남편이 없을때 이유식도 먹여주고

    남편은 목욕 🛁🧼. 그리고 내가 제일 취약한 부분인 재우기 를 담당 😴

    남편이 오롯이 재운지 두달정도 되는거같다

    안아서도 잘 재우고

    뉘여서도 잘 재운다

    나는 튼튼이를 남편에게 재우라고 넘겨 준 후 방에 들어와서 쉬는데

    쉬면서..혹은 씻으면 남편이 어느샌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 나 잘재우지~?? " 라고 한다

    폭풍칭찬!!

    각자 서로 잘하는게 달라서 다행이다

    요즘 튼튼이는 서랍을 열고 닫고,

    문을 당겨야 하는지, 밀어야 하는지...

    서랍을 잡아 당겨야하는지 아닌지도 안다

    서랍에 있는 지퍼백들과 가재수건을 모조리 꺼내서 난장판 만드는것도 취미

    왜이리 살림살이 뒤지는거를 좋아하는지

    치울일이 막막하지만 또 귀엽다 ㅠㅠ

    이모님이 출근을 하시면 나는 이유식을 만들어 놓고

    방에 들어가서 낮잠자거나 쉬는데

    예전엔 이모님이랑 잘 놀고.. 엄마가 들어가는지 관심도 없었는데

    요즘은 엄마를 찾아 두리번거린다 ⛵

    방에 들어간지 알아서 기어서 방을 두드리기도 한다

    "엄마 나와라!!"

    내가 방에서 쉬는거 ... 어찌 알았지? ㅎㅎㅎ

    그러다가 이모님이랑 놀다보면 또 엄마가 방에 있다는걸 잊어버리곤 한다

    신기한 녀석...😊🥰

    엄마가 거실에서 눈감고 있으면😴

    어서 눈 떠서 나랑놀자고 🧸 눈을 손가락으로 친히 파주고...엄마 눈을 쑤셔 주기도 하고 ....(효자😭 덕분에 엄마 안과다니고..눈에 상처 났다...😔🥴)

    손수건이나 옷으로 얼굴 덮고 있으면

    휙 잡아 당기기도 한다

    이름을 부르며 튼튼아!!! 쮸쮸??? 하면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와서

    속옷을 휙 잡아내려서 쭈쭈를 먹는다...

    (언제까지 먹을꺼니...)

    하루하루 커가는 신비한 육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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