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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로 돌아간듯한 아기튼튼이의 첫 1년 2022. 8. 13. 01:06반응형
엄마도 튼튼이를 보고싶어 하고,
나도 친정에 간지 조금 되어서 오랜만에 튼튼이를 데리고 친정에 3일정도 있다 오기로 한다
남편이 바쁠땐 자주 갔는데
재택근무 하니, 혼자만 두고 친정에 가는게 좀 그래서 오랜만에 발걸음 한다
할머니네 온걸 알았는지
튼튼이가 잘 웃고, 잘 놀고 하다가도
보챔,.. 안아줘.... 칭얼칭얼🥴😵
아니 원더윅스 19주에 끝난다고 하던데??!!
엄마나는 자라고있어요 에서 분명.... 19주가 끝이라고 했는데 어찌된일이지? 😭
낮잠도 30 분 40분이 고작
엄마인 나는 아이가 낮잠을 자야, 그 틈에 한숨돌리는데 이렇게 ... 짧게 자주면
진짜 힘들다.....!! 😳😦
혹시 머미쿨쿨이 없어서 그런걸까봐 내가 아예 같이 누워서
내내 눌러줬는데도 낮잠을 짧게 자서 허무하다
밤에도 2시간 3시간마다 깬다
그제서야 아... #이앓이 구나
10시에 간신히 안아서 토닥토닥 해서 재웠는데
12시 30에 깨고... 3시에 깨고 6시에 깨고...
할머니도 잠못자, 엄마인 나도 잠을 잘 못잤다
수많은 책에서 그렇게 하지말라던 젖물리고 자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나 살자고..... ㅎㅎㅎㅎㅎ
일단 그렇게 라도 하면 진정은되기에
배도 좀 채워주고.. 안정감도 좀 느끼라고.
간혹가다 엄마 쮸쮸를 깨물고 좌우로 앙! 하면서 흔들어대서 나를 소리지르게 만드는게 문제지..🤪🤪
나의 비명에 할머니 할아버지 다 깨셔서 큰일난줄알고 달려오신다
조리워동기 친구들에게 튼튼이가 2시간마다 깨서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하니
마침 생일 2틀 차이나는 친구도 그랬다고 해서
이앓이로 다들 힘들어 하는구나... 싶어 위로가 된다
아가들도 자라느라 고군분투 하는구나
엄마는 무릎이 아픈데도, 손주 안아주고..달래주느라
그모습을 보는 내가마음이 안좋아서 짧게만있다가 온다
젊은나도, 내 아이 보는게 체려적으로 힘이 부치는데 나이든 엄마는 오죽할까..싶어서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나야 내 자식이니.. 항상 튼튼이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베풀지만
튼튼이가 할머니에게는 꼭 사랑한다고 많이 표현해주고,
지금의 넘치는 사랑받는걸 기억해서 할머니에게 효도 많이 하는 멋진 손주로 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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