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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만족스러웠던, 신라호텔 한식당 천지. 룸 이용기
    튼튼이의 여행기/아기와 제주한달살기 2023. 9. 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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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없는듯한 느낌

    날씨 공기 밴드음악

    훌륭한 서빙

    아빠는 격리

    우리는 파인다이닝 ㅋㅋ

    문과감성 나무가터널처럼잇다

    오늘도 역시나 멋진 제주의 날씨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제주롯데 에서 라이브 음악을 풀장에서 하고있었는데

    음악도 들려서.. 여긴마치 걱정거리가 하나도없는 파라다이스 같은 느낌

    바다랑 풀만 봐도 힐링 그 자체

    한식당 '천지'를 이용하려고 방문했다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은 부는 제주의 날씨

    아빠가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아빠는 빼고, 엄마, 튼튼이 와 함께 찐사랑들과 함께 방문

    ㅋㅋㅋㅋㅋ

    튼튼이는 그랜드조선에서의 풀이 정말 재밌었는지

    수영장보고 다시 들어가려고 해서

    애먹었다 ... 말리느라

    나..왜 수영장 못들어가는데?

    빨리 튜브줘

    미안해.. 제주신라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슨 예약이 3개월전 마감이더라

    아기가 기분이 좋아서 덩달아 나의 기분도 좋아지고 행복해진다

    날씨가 주는 행복감이 이리도 크다니

    쉬리벤치- 언제적 쉬리인지 모르겠으나.. 뷰 하나만큼은 인정

    산책로를 걷다가 잠깐 쉬어가기

    튼튼이 보다 훨씬 더 어린친구들은 조랑말도 타고

    동물들도 거침없이 본다고 하는데

    우리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겁을 장착하고 태어나

    본인보다 큰 동물은 무서운거...

    토끼 정도가 튼튼이에게는 딱이다

    한참을 바라보던 토끼들

    밥도먹고, 물도먹고

    맨날 껴안고자는 애착인형이 토끼라 그런지.. 실사판 영접에 눈을 떼지못했다

    ㅋㅋㅋㅋ

    30분도 되지않았는데 급변하는 제주의 날씨

    그렇게 맑더니 갑자기 어둑해진다

    우리는 천지 룸을 예약

    룸에서만 먹을수 있는 메뉴가 따로있었는데, 홀 메뉴보다 맘에들어서 룸을 사용했고. 메뉴도 메뉴이지만 룸차지 X. 미니멈 차지 X

    완전 혜자

    깔끔하게 준비되어있던 룸

    정갈한 테이블보, 마스크봉투, 따듯한 물수건,

    그리고 가격이 기재되어있지않는 메뉴판까지

    천지 코스

    9가지 코스

    곰탕/보말 국수 둘중에 하나 선택이고 이건 몇일전에 확정을 해야하는 메뉴다

    서비스로 내어주신 샴페인 - 운전과 육아때문에 거절했으나, 논알콜이라고 하셔서 금방 받아들음

    너~~~ 무 맛있었는데.. 시중에서는 쉽게 구할수가 없는건지

    마트에도 , 코스트코 에도 없었다

    여자들이 딱 좋아하는 맛이었는데

    훈남 직원분이 서빙해주시고, 즐거운시간되라고 해주시고

    감사하게 챙겨주셔서, 아줌마둘은 입꼬리가 내려오질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훈남 젊은이, 잘마실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다

    주전부리

    룸이어서 편하게 튼튼이에게 영상을 틀어주고 식사가 가능해서 편했다

    애피타이저 - 전복초회

    호박죽

    키즈메뉴 - 30,000

    3만원인데 너무나 고퀄리티

    김/ 미역국/ 새우 계란찜 (일본식 자왕무시 스타일) / 멸치 / 불고기/ 한우 떡갈비/ 새우전

    아기가 전복을 잘먹어서 찐전복 따로 주고

    아기먹으라고 얇게 썰어주신 전복- 센스에 감탄감탄

    튼튼이도 행복, 할머니와 나도 행복

    미역은 먹어도, 매생이는 싫어하는데

    감탄했던 매생이 게살죽

    떡갈비는 내가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

    튼튼이가 좋아할줄 알았다

    폭풍흡힙! 엄마가 제일 행복한 순간

    옥돔

    이쯤되어 다음메뉴 뭐나올지 한번 봐주고

    너무 사이사이 텀이 길지않고, 직원분들이 계속 돌아다니며

    식사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확인하고 서빙해주는

    세심함에 편하게 식사할수있었다

    옥돔전도 엄청 잘먹는 아기

    역시 아기는 맛있는거 귀신같이 안다

     

    깔끔했던 신선로

    온갖 몸에 좋은거 다 들어있어서 건강해 지는 기분

    튼튼이 메뉴에도 있었던 떡갈비와, 곰탕

    보말국수 등장

    곰탕은 무슨 3일은 끓인것 같은 깊은맛,

    보말국수도 국수가 끝내주었는데

    나는 곰탕이 조금 더 내 취향

    깔끔하다

    떡갈비에 나온 묵은지와 다른 가니쉬도 너무 맛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재료로 이런 깊은맛이 나오는거에 감탄 감탄

    과일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어른들의 디저트

    오미자차가 정말 상콤했다

    이날 서비스가 너무나 친절하셔서 식사시간 내내 대접받는 느낌이었고

    제주신라는 다 관광객일 거라 생각하는지

    항상 사진찍어주는 서비스가 있는것같다

    이날도 사진찍어주시고,

    아기 예뻐해주시고

    배는 터질것 같고...너무 맛있었고

    일식당 히노데 보다 백배.. 만족한 식사

    진작..여기만올걸!!!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재방문 의사 1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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