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4주- 임당검사

24주의 증상들

허리가 너무너무 끊어질듯이 아팠으며 (특히 누워있다가 일어날때 절정!)

다리가 부종이 심해 찌릿찌릿 붓는다

태동은 더더욱 심해졌고, 가끔 2~3일에 한번 배가 뭉쳐서 (특히 출근할때) 이때는 나도 어째야 할지 감이 잘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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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엄청 자주감.

태동느끼면서 부쩍 늘었는데 아마 우리아기가 엄마의 방광을 건드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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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당검사가 있는날,

1층에서 몸무게와 혈압을 잰 후 이동

한달만의 방문은 항상 기대가된다.. 우리 아가 얼마나 컸을까

내 몸무게는 얼마나 늘었을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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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1키로만 늘어왔다 휴...

3층으로 이동해서 원장님 대기

아가 움직이는거도 보고 사진도 받고,

선생님께 폭풍 질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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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임당검사 시약 드링킹

어떤곳은 미리 주고..한시간전에 먹고 오라고 하는데

청담마리는 여기서 직접주고, 한시간을 잘 떼운후... 2층 체혈실에서 체혈하고 가면된다

한시간이 은근 무료했다

미리 주면 정말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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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뜨면 3시간? 4시간있는다고 하니 큰일이다

한시간 간격으로 재야한다고 하는데 부디 재검이 뜨지 않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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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말해서 처방받은

임산부 압박스타킹. 부종에 좋다고 같이 운동하는 임산부 친구들이 알려준건데

정말 효과봤다

휴... 살거같네

잘때는 벗고 그냥 일상생활하며 2~3시간씩 착용하는데 살것같다 ㅠㅠ

사진찍으려고 요렇게 내미는데... 우리집 귀요미가 자기 만져주는 줄 알고 얼른온다 ㅋㅋㅋ 태어날 동생이랑도 부디 잘 지내주렴

이날은 다행히 역아 였는데 자세를 제대로 잡아주어 기쁜날 이였다

다행이다..걱정많이 했는데

그동안은 제왕절개 열심히 검색하다가, 지금은 자연분만 폭풍검색한다 ㅋㅋㅋ

임당검사 시약을 먹고 속이 너무 니글니글 거리고 머리도 아픈거같고

(미리 이 증상에 대해 warning 은 받았다)

빈속에 당이 들어가서... 매스꺼울수 있다고

검사하고 나니 너무너무 매콤한게 땡겨 나 혼자 다녀온 곱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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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인분 안해주는데... 2인분 부터 주문해야하는데

내가 5시30쯤 갔고, 임산부처럼 보여서 해주신다고...

세상에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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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보답하듯 나는 정말 열심히 먹었다

어찌나 맛있던지...

포장은 1인분도 가능한데 먹고가는건 철판 이며 반찬세팅이며..단가가 안나온다고 하셨는데 그 이야기가 무색하게 너무 맛있게 먹었다

쫀득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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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곱창이 이리 맛난거였다니 !!!

ㅋㅋㅋㅋㅋ 야무지게 밥도 볶아 먹었다

남은거 포장도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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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당 재검만 뜨지 않기를 바라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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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뒤 온 문자...

휴 다행이다

재검뜰까 불안햇는데 ㅠㅠㅠ 감사합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