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 바이 록시땅- JW 메리어트 동대문

맑은 가을하늘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남편이 내가 밤마다 습관적으로 어깨를 주무르는 모습을 보면서 마사지 라도 받고 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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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려서 한말을 기회를 놓칠순 없지

그래? 고마워

하고 바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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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가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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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아기를 볼테니 다녀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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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11개월 정도 되니 아기가 울어도 크게 두렵지 않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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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아주 아기 울고...잘못될까봐

겁난다고 엄마 절때 어디 못가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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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슬슬...자유가 생기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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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예정시간보다 빨리간다 😊😊

(빨리 자유부인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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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안가져간다

돌아돌아가는 버스 선호 ㅋㅋㅋㅋㅋㅋ

택시 절대 안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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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급할게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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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에서 부터 손님은 단 한명도 못봄

지금 ... 운영하는거 맞나요...? 하니 맞단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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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만 보인다

스파는 9층이지만 8층에서 QR 체크인 및 체온체크 후 9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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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화장대, 한쪽은 세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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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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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시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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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되었을 때를 못찍고 마사지 받은 후를 찍어서 조금 지저분

방이 상당히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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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스파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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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받을때만 시간이 왜이리 빨리가는지....

60분의 시간은 60초 처럼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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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끝난후 따듯한 차 보다 시원한거 달라고 요청했다

다시 집에가려니 목이 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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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체 얼마만의 호사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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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나와서는 마사지받기가 쉽지않은데

아주 오랜만에 누려보는 나를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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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지하1층 베이커리에서 샌드위치 사서

집에 "버스로" 귀가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