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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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 - 5일배양 배아를 이식하러 왔어요시험관 도전 2022. 3. 30. 01:10
한번 해봤다고 그런지 맘이 편안하다 남편은 나를 기다릴 동안 읽을 책을 봤고 나는 우리 쌤 에게 이날 첫번째 순서로 이식했다. 진정제를 먹고 누워있어서 머리가 핑핑 도는데 마침 미국에서 계속 일 관련으로 연락이와서 짜증이 살짝 났다 안정해야하는데 이놈의 핸드폰 이메일 족쇄는 계속 울려대고 ㅠㅠ 혹시.. 휴대폰 전자파가 나쁜영향을 줄까봐, 그냥... 다 예민해졌다 거기다가 쉬야도 덜차서 물도 벌컥벌컥 마셨다 내가 대기하고있는데 채취하신분 같던데 어떤분이 나처럼 못깨어나셔서 간호사분들이 이름을 부르기도 했고 맥박이 떨어지는거가 모니터로 계속 보여서 내가 채취해서 마취깻던게 생각이 나서 어찌나 감정이입이 되던지 ㅠㅠ 다행히 조금후 정신을 차리셔서 망정이였지 옆쪽에 계셔서 같이 동요할뻔 했다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