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때나 진통올수있는 37주.. 출산 가방싸기

37주의 절반을 넘고 몇일후면 38주가 되는데 아직도 출산가방을 싸지도 않은 나..

이런엄마 나밖에 없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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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포시즌스호텔 에서 남편과 식사하려고 예약해두었는데 광화문 집회로 인해...도로가 통제되어있으니 차는 두고오고 대중교통 타고오라는..!! 연락에 바로 예약 취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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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뜬 기사를보니 정말...도로 전체가 블럭되어있다

취소하기 잘한듯

버스타도 정차 못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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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부터 아예 못움직이는걸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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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면 큰일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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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할게 없어진 나는 뭘할까...궁리하다가

#출산가방 이나 싸기로

진작 했엇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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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에서 보내준 준비물 리스트와

청담마리에서 준 준비물 리스트를 참고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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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막써도 되는 가벼운 캐리어와 제일 중요한 #산모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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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푸, 산모패드 샘플들,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와 대형 생리대 (산모패드 대신할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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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하지만 직접만든 초점책, 수유패드(조리원에서 제공함-가져갈필요는없지만 혹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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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오일, 튼살크림, 내복하의 2벌, 손목보호대, 수면양말

임산부팬티와 수유나시(브라), 기초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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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용 파자마, 부피가적은 메밀 배게, 샘플 화장품들, 퇴원시 입을 배넷저고리, 손싸개, 스와들디자인 블랭킷, 겉싸개, 신생아모자 ( 배넷저고리 및 모자는 병원에서도 퇴원시 주기에 안챙겨도됨. 대신 퇴원시 추울테니 패딩이나 누빔으로된 겉싸개는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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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마리의 경우 VVIP 실 부터 수건을 준다고했나... 가물가물한데 일단 병실은 입원 및 출산 당일에 상황에 따라 다르니... (가을 출산 산모가많아 심지어 다인실 들어갈수도 있다고 함 ,, ) 병실상황이 어떻게될지 모르기에 수건도 여분 4개 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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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는 슬리퍼 준다고함. 남편은 슬리퍼로 신을수있는 버켄스탁 챙겨둠. 치약 칫솔, 아기용물티슈 (나도같이 쓰면되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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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별거없는거같으면서도...부피는 적지않은것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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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는 젖병과 분유를 퇴원시 챙겨오라고 했는데 집 가는동안 기저귀와 분유...를 안먹일거기 때문에 패스.

기저귀도 퇴원하기전 쌋다면 갈아주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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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에서 퇴소후 지방으로 내려가거나...멀리가면 챙겨야할듯 하지만 집으로 온다면 금방이기에 필요없는건 뺏다. 카시트도 설치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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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앞에 캐리어를 두고나니, 뭔가 언제든 신호만 오면

출발하면 될것같은...그런 느낌

정말 얼마남지않았구나.. 를 실감하게되며 무섭지만...

내가 무서우면 아가도 무서울거기에 용기를 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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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넣을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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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충전기

● 칫솔.클렌징폼. 립밤. 손님대비용 쿠션과 눈썹연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