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제주 한달살기- 캠퍼트리 조식, 수영장
날이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눈뜨자마자 아기를 데리고 산책을 하기로 한다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공기는 맑고


한달이나 잇었는데도 떠나는 날이 되니 아쉽다
캠퍼트리는 패밀리스위트/로얄스위트 객실은 조식을 그냥 다 주나보다
가격도 착한데, 조식까지 주다니
황송할 지경

조식당 까지 걸어가려 있으나, 차타고 갔다


점점 더 개구쟁이가 되어가는중
기대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조식당
9시반까지 입장가능하고, 10시에는 무조건 일어나줘야 한다


진짜 우유에 씨리얼만 줘도 고마울지경인데
생각외로 괜찮았고, 튼튼이 먹일만한 것도 제법 보였다

시리얼도 있고, 요거트도 있고, 스크램블에그, 빵 코너, 과일은.......부실했다

캠퍼트리의 약한 부대시설
호텔과는 다른 편리함이 있지만, 부대시설은 약한편이다
실외 수영장- 물이 매우차다

수영 안해도, 여기서 누워있는것 만으로도 나쁘지않을듯

실내수영장 수온은 따듯했다
대신 아이를 동반하기엔 너무 물이 깊었다

넓은 부지에 외국 마을 처럼 지어논 특색있던곳
호텔의 부대시설 하고는 비교할수없지만, 방이 37평, 60평 대로 사이즈가 넓고
정원도 있고, 주방시설 및 세탁기까지 구비되어있어서 아기동반 가족에겐 좋아보였다
호텔은 하루..이틀은 좋지만 조금 더 지나면 답답한것도 사실이기에

아침엔 흐렸다가 오후엔 맑게 날이 개었다
날이 너무좋아서 가기싫던 제주
저기 멀리 이호테우 해변도 보인다

엄마와 나는 마지막 날 여기를 선택한건 너무좋은 선택이었다며
그 어느 숙소보다도 대만족 하고, 공항과 가까워서 좋다는 이야기를 하고 체크아웃!